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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모델 쿤링(왼쪽)과 주걸륜 / 중국 포털사이트
한국계 혼혈 대만 모델 쿤링(昆凌)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대만 톱스타 주걸륜(周杰倫, 저우제룬)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쿤링은 지난 14일 대만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년 전부터 염문설이 돌던 주걸륜과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1993년생인 쿤링은 1979년생인 주걸륜과 나이 차에 대해 "세대차이는 없다. 주걸륜이 간섭이 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루머일 뿐이다. 남자 친구와 만나면서 후회한 적이 없고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주걸륜이 2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선물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남자 주인공과 키스신을 거부한 이후 '주걸륜의 키스 금지령 때문 아니냐'는 소문이 퍼진 데 대해서는 "부끄러웠을 뿐 주걸륜 때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쿤링은 덴마크계 호주인인 아버지와 한국과 대만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와 큰 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