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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입력 2011.12.07 12:09[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전처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것을 제안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연예지 '나우' 매거진은 "피트가 애니스톤을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면서 "애니스톤의 애인인 저스틴 서룩스도 함께 불렀다"고 보도했다.
이번 초대는 피트의 애니스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피트가 지난 5월부터 애니스톤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서룩스를 만나 보고 싶어 두 사람을 초대했다"면서 "애니스톤과 짝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꼭 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 전처 제니퍼 애니스톤(오른쪽)에게 만남을 제안한 브래드 피트/스포츠서울닷컴DB,
영화 공식 스틸컷
또 앞으로 있을 어색한 만남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피트의 측근은 "내년 2월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서 세 사람이 부딪힐 것이 예상되는 만큼 피트가 미리 만나 친분을 쌓으려고 한다"면서 "가볍게 술을 마시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만남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피트가 여러번 만남을 제안했지만 애니스톤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 최근에는 피트가 애니스톤과 결혼 생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해 애니스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톱스타의 만남으로 세기의 커플로 불렸지만 지난 2005년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가정을 꾸리고 6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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