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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아들과 열애했던 美 모델 독일서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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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5-07-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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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 무타심과 열애 사실을 밝히고 그를 옹호한 미모의 20대 모델이 독일 한 통신회사에서 모델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외신은 지난달 31일 독일 통신회사 텔레포니카와 자회사인 앨리스가 무타심과의 열애 사실을 밝히고 카다피 일가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탈리아계 미국인 모델 바네사 헤슬러(23ㆍ사진)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도시 곳곳에 설치된 그녀의 대형 포스터는 모두 철수되며 회사 웹사이트 등에서도 그녀 얼굴은 삭제된다. 헤슬러는 수년간 이 회사 간판 모델로 활동해왔다.
헤슬러는 이탈리아 잡지 '디바 에 돈나'와 인터뷰를 통해 무타심과 지난 4년간 데이트를 해 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리비아 사태 이후 무타심과 만난 적이 없지만 그와의 관계는 열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더구나 헤슬러가 거침없이 카다피 일가를 옹호하면서 문제가 됐다. 헤슬러는 "카다피 일가 사람들은 외부에서 묘사되는 것과 달리 평범하다"며 "(반란군은)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무타심은 카다피의 4남으로 지난달 21일 시르테에서 반군에게 저항하다 사망했다.
텔레포니카 독일의 알버트 페취 대변인은 "바네사는 리비아 사태와 관련된 언급을 삼가지 못했다"며 "우리와 우리 고객들은 그녀가 말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헤슬러 소속 모델업체의 마리오 고리 매니저는 "헤슬러가 무타심과 개인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카다피와는 어떤 관계도 없다"며 "무타심이 사망한 충격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무타심은 헤슬러 외에도 지난 8월 전 여자친구인 네덜란드 패션모델 탈리사 반 존에게 도움을 받고 화물선을 이용해 트리폴리에서 몰타로 탈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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