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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배우 성룡(Jackie Chan, 청룽)의 재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한 중국 매체는 포브스의 발표를 근거로 성룡의 재산이 한화로 약 1조5천억원, 20억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룡이 창립한 JC그룹을 비롯해 성룡과 관계된 모든 재산은 그의 부인 임봉교(린펑자오)가 하고 있다.
성룡의 부인이자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린펑자오는 성룡이 설립한 JC그룹의 대표이사 겸 비서직을 맡고 있으며 모든 재산을 인수,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 매체는 성룡이 대량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규모는 8개의 창고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라 전했다.
성룡의 재산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성룡은 지난 3월 31일 중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사랑받는 연예인은 더욱더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한다"며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아들에게는 한 푼도 남겨주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때 당시 알려진 바로는 성룡의 재산은 약 3300억원이다. 그러나 당시 공개된 성룡의 재산은 영화 수익이나 세계 각지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포함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룡은 현재 아들외에 12살 난 사생아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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