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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돈줄 더 풀어 경기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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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5-07-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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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모기지채 추가매입
3차 양적 완화 검토중
“경제 침체… 언제든 조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중에 달러화를 풀어 경기를 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담보부증권(MBS) 등 장기 만기 증권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재무부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고려 중이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등은 최근 통화정책 수단의 동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달 31일(현지 시간)과 내달 1일에 걸쳐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FOMC의 멤버인 윌리엄스 총재는 9일 아이다호·네바다·오리건 은행협회 공동회의에서 연준이 추가 행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가장 효과적 수단은 3차 모기지 채권 매입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을 낮추며 물가상승률을 2% 목표에 맞추려고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자산담보부증권(ABS)의 일종으로 주택저당채권을 담보 자산으로 한 20∼30년 만기 장기 채권인 주택담보부증권의 매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경계선에 있으며 경제 데이터가 계속 기대치를 밑돌거나 연준의 임무가 경제 진전을 이끌지 못할 때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찰스 에반스 총재도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포럼에서 연준이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더 장기적인 피해를 볼 위험이 크다며 모기지 채권 추가 매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로젠그렌 총재도 같은 포럼에서 고용 속도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번스 총재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가 양적완화 조치도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파인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새 경기 부양책이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래커 총재는 블룸버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가 지금 당장 경기 침체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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