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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 클린턴, 2천만달러 빚 다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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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15-07-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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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직에서 퇴임한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자금 계좌가 4년 여만에 '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났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연방선거관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 클린턴이 지난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진 2천만달러의 부채를 2012년 말 전액 상환했다고 전했다.

당시 경선 직후 연방선관위에 신고된 클린턴의 부채는 2천90만달러였다.

선거 관련 업체에 갚아야 할 돈이 950만 달러였고 나머지는 개인 채무였다.

클린턴의 선거자금 계좌에는 2012년 12월 현재 20만4천달러가 들어있으며, 벌써부터 '힐러리 대세론'이 꿈틀대는 가운데 곧 클린턴을 위한 슈퍼팩이 출범할 예정이어서 선거자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슈퍼팩은 지지자들이 선거캠프 밖에서 특정 정치인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금하는 단체다.

선거에서 패한 정치인이 빚더미에 올라 고생하는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1984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패하고 큰 빚을 진 존 글렌 전 상원의원은 연방선관위가 부채액을 감면해주기 전까지 20년이 넘도록 이를 갚지 못했다.

지난해 공화당 경선에서 패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아직 갚지 못한 돈이 47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깅리치는 수도 워싱턴 DC 소재 여객기 렌트업체인 모비딕 항공사에 100만달러, 트위터에 1만2천달러의 빚을 졌고 통신업체 버라이즌에 휴대폰 통화료 862달러도 미납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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