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5억 달러 규모 총기규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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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0회 작성일 15-07-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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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 코네티컷 주 학교에서 총기난사로 20명이 사망한지 한달 만에 거의 20년 만의 가장 전면적인 총기 규제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행정명령과 의회 승인이 필요한 5억 달러 규모의 총기규제안을 밝히고 "미국은 자유와 용맹한 사람들의 조국으로 항상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기를 소유할 수 있는 헌법적인 권한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권리는 책임과 함께 한다는 것을 오랫동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한 총기 규제안에는 군 스타일의 공격용 무기와 10발 이상이 넘는 대용량 탄창 금지 등과 관련한 의회 승인을 촉구하고 총기 판매의 신원조회시스템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원조회 데이터 접근 개선을 비롯해 총기폭력에 대한 연방정부 연구 금지 해제, 학교에 상담자 추가 배치, 정신보건서비스 접근 개선 등을 포함한 23개 조치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의회 승인 없이 즉각 시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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