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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폭탄 막아라" 美 공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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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71회 작성일 15-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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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단체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검색 장비에 적발되지 않는 '스텔스 폭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미국을 향하는 공항에서는 승객의 스마트폰 검색이 강화됐다.

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항공기 테러 가능성에 주목하는 미 보안당국은 미국행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공항에서 아이폰과 갤럭시 등 스마트폰과 신발을 집중 검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 보안당국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폭탄제조 전문가들이 최근 보안 검색에 걸리지 않는 새 폭발물 제조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신개념의 비금속 폭탄을 휴대전화기 내에 설치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보안당국은 특히 시리아 알카에다 연계세력인 누스라전선 등 과격단체와 기술을 공유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히스로공항 측은 의류와 신발 수색과 함께 탑승객이 소유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모든 전자기기 전원을 켜도록 하고 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에서 훈련된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유럽 여권으로 미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영국 보안당국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자국인 400명 이상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가서 과격 단체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1년 영국 국적의 리처드 레이드는 파리발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폭발물을 숨긴 신발을 신고 탑승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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