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고급화경쟁..이번엔 보모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45회 작성일 15-07-28 07:08
본문
항공사에 불붙은 고급 서비스 경쟁이 고급 요리사와 보모모시기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14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사는 장거리 노선 여객기에 고급 요리사와 보모를 태우기로 했다.
최고급 좌석인 '다이아몬드 1등석' 승객에게는 요리사가 주문을 받아 맞춤 음식을 제공하고 동반 유아는 보모가 돌봐준다. 보모는 유아 목욕과 기저기 갈아주기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티하드 항공사 제임스 호건 대표는 "1등석 승객에게 뭔가 특별한 대접을 받는 다는 사실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 항공사들도 고급화전략을 펼치고 있다.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는 최근 에어버스 A321 여객기에 16개의 1등석 좌석을 설치했다. 침대처럼 완전히 누울 수 있는 1등석 가운데 4개는 아예 별도의 방처럼 꾸몄다. 마사지 서비스와 뉴욕 유명 레스토랑의 식사를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두바이의 에미리트 항공은 1등석에 바텐더가 배치된 라운지와 목욕탕까지 설치한 A380 여객기를 취항했다.
에미리트 항공 A380 1등석을 타고 뉴욕-두바이를 왕복하면 2만2000달러(약 2360만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아시아경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