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분노'..美 끼어들기 한 성직자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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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62회 작성일 15-07-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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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성직자가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총에 맞아 중태다.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 사이먼(22) 목사는 지난달 31일 밤 10시께 마틴 카운티 관할 고속도로 인근 도로의 정체 구간에서 차선을 바꿔 끼어들기를 했다가 뒤에 있던 차량 운전자에게 총격을 받았다.
백인인 용의자는 정체가 풀려 도로 흐름이 원활해지자 앞서 가던 목사 차량을 따라붙은 뒤 최소 총 2발을 쐈고, 이중 1발이 목사의 머리에 맞았다.
목사는 응급 처치 덕분에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나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국에선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 고속도로에서 보복성 난폭운전을 뜻하는 '로드 이지'(Road Rage)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2012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선 한밤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한 차량에 총을 난사해 피해 차량을 몬 여성이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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