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사 절반, 1년에 열흘이상 '묻지마 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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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35회 작성일 15-07-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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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중등 교사 10명 중 약 절반이 1년에 열흘 이상 무단결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NCTQ)가 40개 광역도시에 근무하는 교사 23만4천명의 근태를 조사한 결과 연평균 수업일수 186일을 기준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학교에 결근한 일수가 11일에 달했다.
무단결근 일수가 3일 이하인 '우수' 교사 비율은 16%에 불과했고 4~10일인 '보통'은 40%였다.
11~17일 28%, 18일 이상 16% 등 '불량' 교사 비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44%로 집계됐다.
'불량' 비율을 도시별로 보면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와 뉴올리언스가 68%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도시는 인디애나폴리스 17.5%, 수도 워싱턴 DC 24.2%, 애틀랜타 30.2% 순이었다.
협의회는 무단결근으로 인한 대체교사 투입으로 한해 4억2천400만달러(4천300억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교사의 기본 자질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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