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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천년세대, 공무원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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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21회 작성일 15-07-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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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8세에서 29세에 이르는 '새천년세대'는 공무원이나 선출직 등 공직 진출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버드대 정치연구소(IOP)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세대가 갈수록 공직에 진출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가 최근 새천년세대 3058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공직 진출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29%로 전년도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또 '공직 진출이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 비율이 32%로 전년도에 비해 3%포인트 떨어졌다. 새천년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에 비해 커뮤니티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공직은 꺼리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새천년세대는 특히 대통령, 정부, 의회 등 기존 제도권을 매우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의 지지도 조사에서 대통령은 32%로 전년도보다 7%포인트가 떨어졌고, 의회는 14%로 4%포인트가 하락했다. 또한 흑인 출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크게 기여한 새천년세대가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세대의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젊은 층에 인기가 없었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천년세대는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공약과는 달리 당파 정치를 청산하지 못했고, 정부 현대화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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