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졸자 취업 전공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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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5-07-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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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10년 대학 졸업생 중 올봄까지 최소한 한 개의 일자리라도 확보한 비율은 55.6%였다. 이는 2006년과 2007년 졸업생들의 90%에 비하면 엄청나게 떨어지는 수치다. 대졸자 취업은 전공에 따라 천차만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연구팀이 2009년도 취업을 기준으로 25세 이하 대졸자 전공별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교육학 전공자는 71.1%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엔지니어링 69.4%, 수학 및 컴퓨터 공학 68.5%, 의료 관련 학과 64.9%, 물리학 56.5%, 비즈니스 55.6% 등의 순이었다. 평균 취업률인 55.6%보다 낮은 학과는 커뮤니케이션 51%, 인문학 45.4%, 지역 전공 44.7% 등이었다.
교육학 전공자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이들이 대부분 교사가 되기 때문이다. 일반의 예상대로 이공계 전공자가 인문학 전공자보다는 취업전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인문학이 한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지만 취업에 장애가 된다는 점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취업률과 연봉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교육학 전공자가 일자리를 쉽게 잡지만 대졸자 초임 중간값이 2만3768달러에 그쳤다. 연봉이 가장 많은 전공은 엔지니어링으로 초임 중간값이 3만5548달러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학 및 컴퓨터공학 3만4100달러, 비즈니스 3만 2397달러, 의료 관련 전공 3만819달러, 커뮤니케이션 2만4674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국 대졸자 연봉 중간값은 2만675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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