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제 독자수' 1위는 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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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15-07-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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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인터넷 독자 포함 순위…2,3위는 WSJ.NYT
기사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USA투데이가 미국인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보는 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미디어감시기구인 AAM의 최근 6개월간 일일평균 신문 발행부수(주말판 제외)를 조사한 결과 288만부로 4년 만에 월스트리트저널(WSJ.227만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두 신문에 이어 뉴욕타임스(NYT) 189만, 로스앤젤레스타임스 67만, 뉴욕데일리뉴스 46만 순으로 독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USA투데이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제치고 미국의 대표 신문 자리를 되찾은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사를 무료로 접근하는 독자도 포함시킨 AAM의 새로운 집계 방식 때문이다.
AAM의 1년 전 조사에서 USA투데이 부수는 171만이었으며, 집계 방식 변경에도 발행부수가 증가한 신문은 뉴욕타임스(28만 증가)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3만) 등 3곳으로 나타났다.
AAM의 집계 방식 변경은 신문사들이 온라인 콘텐츠를 공짜 또는 오프라인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매방식을 강구하고 나섬에 따라 기존의 유료 독자 중심의 산정 방식을 고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USA투데이는 수백개의 신문사들이 독자가 웹사이트에서 기사를 보는데 돈을 받고 있지만 다른 곳들은 여전히 온라인 유료화를 꺼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AAM의 이번 조사는 630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 중 약 300개사가 주중 평균 발행부수를 제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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