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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남성 보톡스 등 미용 시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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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26회 작성일 15-07-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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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젊은 외모가 유리

미국에서 보톡스 등 미용 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미용 수술을 받은 남성은 22% 증가했다.

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보톡스 시술 등을 포함한 최소침습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은 6% 늘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성의 미용 수술 증가 원인으로 취업을 제시했다. 젊어 보이는 외모가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는 압박감을 남성들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취업을 해야 하는 중년 남성의 고민은 젊은 남성보다 훨씬 크다.

WSJ는 55세 이상의 실업률은 다른 연령대보다 낮지만, 재취업 기간은 더 길다고 밝혔다. 55세 이상의 재취업 기간은 50.4주에 달했지만 55세 미만은 34.2주에 그쳤다.

미국 남성들은 은밀하게 미용 시술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피부과 전문의 데이비드 맥대니얼은 "남자 고객들은 다른 사람들 몰래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들은 "아무도 모르게 시술을 받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남성들은 주로 레이저 피부 재생술, 주름살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을 늦추는 시술, 주름 제거술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효과가 오래가는 주름 제거술은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남성이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들은 전했다.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치과나 시술과 스파를 함께 할 수 있는 메디컬 스파 등에서도 미용 시술을 하고 있어 남성 미용 시술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미용이나 성형 수술을 전공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가라고 충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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