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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본국 방문않고 암검진 기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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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81회 작성일 15-07-23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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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바이오인프라 MOU체결

재미동포들이 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암 검진을 받을 길이 생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해주는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원장 위재국)는 9일 오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 바이오인프라(대표 김철우 서울대학 병원 병리학과 교수) 회의실에서 비싼 비용 때문에 암 검진을 받지 못하던 재미동포들이 방한하지 않고도 손쉽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업무 협정(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데모니아 위재국 원장과 구은희 부이사장, 박순오 자문위원, 바이오인프라의 김철우 교수, 강승모 부사장이 참석했다.

비영리단체인 바이오인프라는 소량의 혈액채취만으로도 6가지 암 검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바이오인프라는 미국 비영리단체인 유데모니아가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온 취지와 공로에 공감해 이번에 협정을 체결했다.

위재국 원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많은 한인이 암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유데모니아를 설립해 무보험자이거나 경제적으로 곤란한 한인을 위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유데모니아에는 위 원장이 상주하며 2명의 의사와 3명의 간호사가 진료를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체지방, 혈압, 혈당(당뇨), 전해질, 콜레스테롤 측정 등 1차 검사와 요산(통풍), 중금속(납), 갑상선, 헬리코박터, 단핵 백혈구 증가증, 신장 기능, 간 기능, 전립선암, 소변, 임신, 유방암 등 2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전문의가 상담도 해준다.

김철우 교수는 "우리의 기술로, 재미동포들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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