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여성 억만장자를 상무장관에 지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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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01회 작성일 15-07-2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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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일 마지막 공석 각료인 상무장관에 여성 억만장자인 페니 프리츠커를 지명할 예정이다.
페니 프리츠커는 하이얏 호텔 그룹의 상속인이며 독자적인 부동산 및 투자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자산 18억5000만 달러로 포브스 잡지의 미국인 부호 271위에 올랐으며 시카고 매거진이 선정한 시카고 유력자 리스트에서 8위에 올랐다. 그녀는 시카고 지역에서 자선가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첫 대통령선거에 나설 때 선거본부 전국 재정위원장을 맡았으며 2012년 때는 공동 위원장이었다.
프리츠커는 1990년대 미셀 오바바 여사의 오빠 크렉 로빈슨이 운영하는 시카고의 농구 클리닉에 자녀들을 데리고 가면서 미셀 및 버락 오바마 부부와 알게 됐다.
스탠포드대 출신의 변호사 출신인 그녀는 태어나기 2년 전인 1957년 삼촌이 창업한 하이얏 호텔 기업의 이사로 있으며 캐피털 파트너스와 프리츠커 부동산 그룹 창업자 겸 회장이다.
2008년 오바마 캠페인 재정위원장 때 그녀는 7억5000만 달러의 선거 기금 모금을 주도했다.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프리츠커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소득을 해외로 숨겼다는 그녀 가문에 대한 소문, 유나이트 히어라는 노조와 하이얏 간의 갈등 및 지분 절반을 보유했던 슈피어리어 뱅크 은행의 폐점 등에 대해 집중 질문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까지 미국 수출을 3조 달러까지 배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으며 연방 상무부는 이 공약 실천의 핵심 기관이다.
상무부는 인구통계청, 특허상표청 및 국립해양대기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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