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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소유 가구 비율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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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76회 작성일 15-07-2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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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소유한 미국 가정이 꾸준히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여년 전 두 집 중 한 집꼴로 총기를 소지하던 것이 최근 세 집 중 한 집꼴로 바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제너럴 소셜 서베이 자료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1970년대 50%이던 총기 소유 가구 비율은 1980년대 49%, 1990년대 43%, 2000년대 35%, 지난해 34%로 하락했다. 지난해 수치는 2010년 32%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어 총기 소유 가구 비율 하락세는 뚜렷하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1970년대 베트남전 이후 총기를 접할 수 있는 군복무 기회가 자원자로 한정된 데다 도시화가 이뤄지고 총기 소유 비율이 낮은 여성 가구주와 히스패닉이 증가한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총기 소유 가구 비율 감소는 도시와 교외, 시골과 같은 지역, 어린 자녀 유무, 종교 유무 등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총기 소유 문화가 강한 남부와 산악 지역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몬태나와 뉴멕시코, 와이오밍주 등 남부와 산악 지역의 총기 소유 가구 비율은 1970년대 65%이던 것이 40여년 새 40% 미만으로 떨어졌다. 북동부 지역에서 총기 소유 가구 비율은 1970년 29%에서 지난해 22%까지 내려갔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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