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저지서 미주한인이민 1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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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15-07-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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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정부청사 공식후원 눈길
미주한인이민 1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13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제8회 미주 한인 이민 110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친선협회(회장 유시연)와 가든스테이트오페라단(단장 주성배)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버겐카운티 정부가 공식 후원해 관심을 끌었다.
글로리아 오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데니스 심 리지필드 시의원,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과 한인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은 "한인들이 100년 이상 미국 땅에서 교육, 산업, 과학 등 전 분야에서 이룬 성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공식 선포하는 선포문을 전달한 도너번 카운티장은 카운티 법원 김재연 판사와 릿지필드 첫 한인 시의원인 데니스 심 의원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김정길 씨 등 커뮤니티를 위해 기부와 봉사를 아끼지 않은 10여 명의 한인들을 시상했다.
이날 모인 한인들은 110년 전 인천을 출발한 102인의 하와이 사탕수수밭 이민으로 시작한 이래 이민의 역사를 돌이키며 특히 한국 기독교사의 시초를 이룬 아펜셀라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모두 뉴저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기리는 모습이었다.
축하공연에서는 그레이스 심의 바이올린 연주와 정주나 양의 피아노 연주, 에던 여성합창단의 '남촌', 정혜선 무용원 단장의 장구춤, 소프라노 주효임 씨가 축하곡 등을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펼쳐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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