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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규제 논란 속 총기협회 회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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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5-07-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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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A 기자회견 이후 18일만에 10만명 늘어

미국 정부가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사 이후 총기규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총기 소유 옹호단체 회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총기협회(NRA)는 지난 18일간 무려 10만명 이상의 신입 회원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웨인 라피에르 NRA 부회장이 코네티컷 참사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학교에 무장요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비난 여론이 고조됐으나 상당수 국민은 이에 공감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회비를 내는 NRA 회원 수는 410만명에서 420만명으로 늘었으며, NRA는 총기규제 논란이 마무리될 때까지 회원수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등 세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 관계자는 "정책 당국자들이 이성적인 제안과 계획을 내놓을 수 있도록 대화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치권 인사들과 말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진정한 미국인들은 NRA가 무기소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에 대해 타협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NRA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25달러를 내야 하며, 이들은 칼과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9일 총기규제를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의 첫 실무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NR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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