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美 51번째 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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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33회 작성일 15-07-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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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 있는 푸에르토리코가 국가 지위를 미국의 주(州)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자치령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6일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54%가 국가 지위 변경에 찬성했고 변경 형태에 대해서는 61%가 '미국의 51번째 주 편입'을 지지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 영토였지만, 1898년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낸 뒤 114년 동안 자치령으로 운영돼왔다. 이에 따라 현재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미 시민권은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고, 연방의회에는 하원에 1명을 선출해 파견하지만 표결권이 없다. 세금 징수 등은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 주지사가 독자 행사해왔다.
푸에르토리코가 51번째 주가 되면 연방정부로부터 한해 200억달러(약 22조원) 이상의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미 의회의 승인과 대통령의 추인 절차가 남아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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