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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득 격차 따른 주거지역 분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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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15-07-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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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소득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은 동네를 형성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회사 퓨 리서치 센터는 소득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가 미국 전역에서 지난 30년 동안 더 확대됐다고 1일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 보고서는 2010년 기준으로 저소득 가구의 28%가 가장 빈곤한 지구에 거주해 1980년의 23%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부유한 지구에 사는 고소득층 가구는 1980년 9%에서 2010년에는 18%로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은 중산층의 몫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한 소득 불평등이 장기간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10대 대도시 중에서 뉴욕은 가난한 지구에 저소득 가구가 사는 비율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는 26%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과 댈러스는 고소득 가구가 부유한 지구에 사는 비율이 각각 24%와 23%로 가장 높은 축에 들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의 대부분 주거 지역은 여전히 중산층 거주지구라고 지적하고 다만 그 비율은 1980년 85%에서 2010년 76%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가난한 지구의 비율은 1980년 12%에서 2010년 18%로 늘어났으며 부유한 지구도 1980년 3%에서 2010년 6%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소득 격차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가 장기간에 걸쳐 확대되고 있지만 인종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보다는 여전히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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