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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 가뭄 악화일로.. 일리노이 71% '극한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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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15-07-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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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곡창지대로 알려진 중부지역의 가뭄 현상이 쉽게 해소될 기미 없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미국 가뭄감시센터(USDM)가 26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가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일리노이 주의 경우 '극한' 가뭄상태(가뭄지표 총 5단계 중 4~5단계)에 처한 면적이 지난 주 8%에서 일주일 새 71%로 크게 늘어났다.
 
 
 
 
시카고 트리뷴은 "전체적인 가뭄 면적은 지난 주에 비해 약간 증가했을 뿐이지만 그 정도가 극단적으로 심화된 지역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볼때 극가뭄(가뭄 4~5단계) 면적은 지난 주 7%에서 금주 20%로 확대됐다.
이번 가뭄은 동서로는 오하이오 주 서부에서부터 캘리포니아 주까지, 남북으로는 텍사스 주 북부에서부터 노스·사우스 다코다 주까지 광범위하게 번져있다.
게다가 남은 여름기간 비 예보는 없이 폭염만 예상되고 있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USDM은 "현재 미 전역의 63%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처럼 넓은 지역에 가뭄이 닥친 것은 USDM이 지난 1999년 가뭄 측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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