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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첩보위성, 길거리 동전까지 구분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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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82회 작성일 15-07-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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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첩보위성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차량 번호판 정도는 구별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길거리에 떨어진 동전이 얼마짜리인지까지 구별해 낸다면?
실제로 미국 첩보위성에 탑재된 렌즈는 워싱턴 시내 기념탑 꼭대기에 놓인 10센트짜리 동전(다임)을 식별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파이 위성 제작 및 운용을 책임진 미 국가정찰국(NRO)이 임무에 투입하지 않는 망원경 2개를 항공우주국(NASA)에 넘기면서 베일에 쌓였던 성능이 일부 외부에 알려졌다.
 
 
 
NASA는 4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비밀 우주프로그램에 따라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성능이 좋은 망원경 2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NRO가 설계해 군사시설 탐지·감시 등 스파이 임무에 투입해 왔던 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은 허블처럼 지름 2.4m 렌즈를 쓰고 다른 민간 우주 측정용 망원경과 달리 조종 가능한 보조 렌즈를 달아 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검색 범위가 허블의 100배에 달한다. NASA가 최고 렌즈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다.
NASA 측 인사의 발언은 이 망원경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게 해 준다. 그는 "워싱턴 기념탑 꼭대기에 놓인 '다임'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재정상태가 열악한 NASA가 기대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우주의 팽창을 가속하는 불가사의한 '암흑 에너지'(dark energy)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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