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매판매 올들어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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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29회 작성일 15-07-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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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최근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소매판매는 1월(0.6%), 2월(1.1%)에 이어 올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가 계속됐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3% 증가)을 상회하는 것으로, 최근 휘발유 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다른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매출이 0.9% 늘어났으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신형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전자제품 매출 증가를 비롯해 의류, 건축재, 전기부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IHS글로벌인사이츠의 크리스 크리스토퍼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소비자들이 높은 휘발유가격에 적응하고 있는데다 고용사정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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