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어나너머스 소속 해커 25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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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 15-07-2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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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28일(현지시간) 유럽과 남미 4개국에서 해커조직 '어나너머스' 소속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이날 성명에서 "인터폴의 정보기술 범죄 전문가들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스페인 등 현지 경찰의 공조로 '언마스크(Unmask)' 작전을 펼쳐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만 17세에서 40세의 용의자들은 콜롬비아 국방부와 대통령궁 공식 홈페이지와 칠레의 전력회사 안데사와 국립도서관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체포된 25명은 스페인 4명, 아르헨티나 10명, 칠레 6명, 콜롬비아 5명 등이다.
인터폴은 성명에서 이번 달 중순부터 15개 도시 40 지역을 급습해 IT 장비와 휴대전화 등 250여의 물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컴퓨터 범죄 전문가이자 이번 사건의 칠레 담당 검사인 마르코스 메르카도는 칠레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은 징역 514일부터 5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경찰은 스페인 정당 웹사이트를 공격한 어나너머스 소속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 4명은 인터폴이 발표한 25명에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이들이 불가리아와 체코 공화국의 단체가 사용하는 서버 2대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4명 중 스페인과 남미에서 어나너머스의 해킹 운영자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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