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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고용·건설 등 경제지표 호조로 큰폭 상승…2008년5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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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37회 작성일 15-07-2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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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주택 건설 등 미 경기지표의 호조로 16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적어도 이날 하루는 그리스 구제금융 등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 듯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23.13포인트 오른 1만2904.08로 1만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 증시가 10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미 증시는 최악의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4달 전인 지난 2008년 5월19일 이후 거의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9S&P) 500 지수는 14.81포인트 올라 1358.04를 기록하며 9개월반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 역시 44.02포인트 오른 2959.85로 지난 2000년 이후 12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10개 산업 모두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상승세는 거의 모든 종목에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76억 달러의 이익을 올린 GM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4%나 올랐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주 새 4번째로 감소해 2008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2008년 3월 당시 실업률은 5.1%로 지금의 8.3%보다 훨씬 낮았다.
단독가구를 위한 신규주택 착공은 지난달 소폭 감소했지만 착공 승인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경기가 호전될 것이란 기대가 큼을 보여주었다.
한편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의구심으로 크게 하락하던 유럽 증시 역시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막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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