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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미국 경제 완만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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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35회 작성일 15-07-2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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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0.25% 이하로 유지키로 
경향신문|조찬제 기자|입력 2011.12.14 21:3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3일 "전 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일부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올해 마지막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연준은 "최근 지표는 전반적인 고용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미국 실업률은 8.6%로 10월(9.0%)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연준은 또 "가계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고정자산에 대한 기업의 투자 증가 속도가 둔화됐으며,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연준은 "완만한 경제성장세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도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이라면서도 "세계 금융시장의 압박은 계속 경제전망에 중대한 하방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정책금리를 0~0.25%로 맞추기로 결정했으며, 이 같은 기조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양적완화 등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와 14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AP통신에 "이번 회의에서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외부의 기대는 가능하며, 그런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증시는 하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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