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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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82회 작성일 15-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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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79포인트(0.1%) 오른 12,315.3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 & P) 500 지수는 1.58포인트(0.12%) 상승한 1,306.4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03포인트(0.25%) 오른 2,771.82를 각각 기록중이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 대비 2만4천명 줄어 39만8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약 3개월여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지난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밑돌았다.
시장 예측치는 41만3천명으로, 실제 실업자수가 예상보다 적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일부 살아났다.
하지만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상한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합의해 기존 14조3천억달러의 부채 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채무상환 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맞게 되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정부지출과 부채한도를 2단계에 걸쳐 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았으나 백악관과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으며 민주당 측이 10년간 2조7천억달러의 지출을 삭감하고 2012년까지 부채상한선을 2조4천억달러 증액하자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공화당 측을 전혀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 두 협상안은 또 의회재정국 분석 결과 실제 지출감축액이 각 당의 분석보다 훨씬 적게 나오는 등 신뢰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비슷한 배럴당 97.7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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