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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위기 피해 인종마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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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15-07-2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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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융위기로 주택가격이 급락하면서 미국내 소수집단이 백인보다 큰 자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미국의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5년~2009년 기간 미국에 거주하는 히스패닉 가정의 평균 순자산은 1만 8,359달러에서 6,325달러로 감소해 66%이상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계 가구의 순자산은 지난 2005년에는 16만 8,103달러로 백인보다 많았으나 2009년에는 7만 8,066달러로 반토막났다.(54% 감소).흑인 가구의 순자산도 1만 2,124달러에서 5,677달러로 53% 줄었다.
반면 같은 시기 백인 가구의 순자산은 13만 4,992달러에서 11만 3,149달러로 16% 감소하는데 그쳤다.
가구의 순자산은 주택가격과 자동차,금융자산을 합친 것에서 대출금과 자동차 할부금,신용카드 사용액 등 부채를 뺀 자산이다.
퓨리서치는 소수집단 가구의 순자산이 급락한 것은 이들 가구의 자산에서 주택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히스패닉 계의 경우 순자산에서 주택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60% 이상이며 흑인 가구는 59%이지만 백인 가구는 44%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로 주택경기의 거품이 꺼지면서 주택을 대표적 가구자산으로 삼고있던 소수집단들의 자산도 덩달아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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