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용 라면에 'MSG'를 사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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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452회 작성일 11-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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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왜 'MSG' 를 싫어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몸에 좋지 않으니까요" 라는 일관된 대답을 할 것이다.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이다. 그런데 왜(?) 몸에 안 좋을까? 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단순히 보도 매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은 MSG를 과다 섭취할 경우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과 지금도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MSG가 라면에 첨가되어 있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국산 라면업체들이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화학조미료를 국내 내수용에는 더 이상 첨가하지 않으면서도 미국시장 판매용(수출용)과 미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nosodium Glutamate' 혹은 'L-Glutamate' 등기로 표기되는 화학조미료는 한국식약청은 물론이고 미국 연방식약청(FDA),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인증한 인체 무해 성분으로 가공식품에 첨가하는 것은 법적으로 큰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부 소비단체와 전문가들이 과다 섭취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도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에 따라 수년 전부터 내수용 라면제품에서는 MSG가 사라진 상태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첨가되지 않는 MSG가 미국내 제품에는 들어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 FDA의 식품 첨가물 규정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MSG를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는 대체 조미료 성분이 FDA 첨거물 규정에는 위배되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는 첨가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농심의 경우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MSG를 첨가하고 있다. 삼양사 역시 한국과 달리 MSG를 첨가한 대미 수출용을 별도로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평상시 복용하는 MSG의 양은 건강상 별 문제가 없다고들 하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나쁜 물질이 되어 버렸고, 업계에서도 MSG 첨가를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미국내 한인들의 경우 MSG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 외식이 잦아지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MSG 때문에 발생한 질병이다.
의사들도 기피하는 화학조미료. FDA의 조건이 까다로운 것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조미료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우리 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라면.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한국산 라면업체들이 유해성 논란을 빚고 있는 화학조미료를 국내 내수용에는 더 이상 첨가하지 않으면서도 미국시장 판매용(수출용)과 미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nosodium Glutamate' 혹은 'L-Glutamate' 등기로 표기되는 화학조미료는 한국식약청은 물론이고 미국 연방식약청(FDA),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인증한 인체 무해 성분으로 가공식품에 첨가하는 것은 법적으로 큰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부 소비단체와 전문가들이 과다 섭취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도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에 따라 수년 전부터 내수용 라면제품에서는 MSG가 사라진 상태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첨가되지 않는 MSG가 미국내 제품에는 들어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미 FDA의 식품 첨가물 규정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MSG를 대신해서 사용하고 있는 대체 조미료 성분이 FDA 첨거물 규정에는 위배되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는 첨가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농심의 경우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MSG를 첨가하고 있다. 삼양사 역시 한국과 달리 MSG를 첨가한 대미 수출용을 별도로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평상시 복용하는 MSG의 양은 건강상 별 문제가 없다고들 하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나쁜 물질이 되어 버렸고, 업계에서도 MSG 첨가를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미국내 한인들의 경우 MSG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 외식이 잦아지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MSG 때문에 발생한 질병이다.
의사들도 기피하는 화학조미료. FDA의 조건이 까다로운 것인지? 아니면 한국에서 대체용으로 사용하는 조미료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우리 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라면.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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