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삶의 질 선택 - 유럽 ‘다운시프트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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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376회 작성일 10-08-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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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럽인들 사이에서 금전 수입과 사회적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느긋하게 삶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저속기어로 바꾼다’는 뜻을 담은 ‘다운시프트(downshift)족’으로 불리는 이들이 소망하는 바는 삶의 속도를 늦추려는 것으로 요약된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는 ‘시간’이야말로 벤츠 승용차나 디지털 가전제품 못지 않게 귀중한 상품이라는 인식이 유럽 전역에 퍼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2002년 한해 동안 190만명이 스트레스를 피해 직장이나 집을 옮겼다. 또 1200만명이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 적은 근로시간쪽을 택했다.
데이터모니터는 다운시프트족은 지난 6년간 약 30% 이상이 증가했고 오는 2007년에는 1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운시프트족은 원하는 형태의 삶을 위해 고소득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뚜렷한 공통점이다. 6자리수의 봉급을 받던 런던의 증권사 직원이 마술사가 된 것은 두고 두고 화젯거리가 됐다.
정기 급여와 연금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재택근무나 마음에 맞는 자영업을 택하는 것도 다운시프트에 속한다. 아예 주거지를 도시 외곽이나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먼 전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증권금융업이나 법조계, 정보통신(IT)업계 종사자 등 중산층 전문직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연령층은 30대와 40대가 많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는 ‘시간’이야말로 벤츠 승용차나 디지털 가전제품 못지 않게 귀중한 상품이라는 인식이 유럽 전역에 퍼져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2002년 한해 동안 190만명이 스트레스를 피해 직장이나 집을 옮겼다. 또 1200만명이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 적은 근로시간쪽을 택했다.
데이터모니터는 다운시프트족은 지난 6년간 약 30% 이상이 증가했고 오는 2007년에는 1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운시프트족은 원하는 형태의 삶을 위해 고소득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뚜렷한 공통점이다. 6자리수의 봉급을 받던 런던의 증권사 직원이 마술사가 된 것은 두고 두고 화젯거리가 됐다.
정기 급여와 연금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재택근무나 마음에 맞는 자영업을 택하는 것도 다운시프트에 속한다. 아예 주거지를 도시 외곽이나 화려한 삶과는 거리가 먼 전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증권금융업이나 법조계, 정보통신(IT)업계 종사자 등 중산층 전문직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연령층은 30대와 40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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