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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 태어났던 잡스의 옛집, 사적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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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1,034회 작성일 14-10-1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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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잡스의 어린 시절 집이 사적지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앨토스 시(市) 당국은 3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가 청소년기와 젊은 시절을 보냈던 집의 주소지 '크라이스트 드라이브 2066'을 사적지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잡스가 세상을 떠난 2년여 전부터 사적지 지정을 추진해왔고, 지난 달 하순 문화재 심사를 담당하는 시 역사위원회를 열어 공식 보고서 초안을 검토했다. 사적지 지정 여부는 매달 하순 열리는 역사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크라이스트 드라이브 2066'은 스티브잡스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장소일 뿐 아니라 애플을 창업하고 초기 컴퓨터를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1968년 이 집으로 이사왔던 스티브잡스는(당시 7학년)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과 공동으로 애플을 창업했다. 이들과 스티브잡스의 의붓여동생 패트리샤 등은 집의 차고에서 초기 '애플 1'컴퓨터를 조립 생산했다. 현재 의붓동생 패트리샤가 소유한 이 집은 그동안 여러 차례 내부 리모델링과 수리를 거쳤지만 건물의 외형과 차고는 애플 1컴퓨터가 생산되던 당시와 똑같은 형태다.

시 당국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해 개인용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전화기, 태블릿 컴퓨팅, 디지털 출판 등 6개 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은 제품을 발명하고 마케팅한 천재"라며 "그의 영향은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느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 헤럴드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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