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졸리, 보석 팔아 아프간에 여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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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15-07-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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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가 아프가니스탄에 여학교 한곳을 추가로 개설하고 자신이 공동 디자인한 보석 라인을 판매해 지원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유명인 동정 보도에 정통한 웹사이트 '이! 뉴스(E! News)'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이기도 한 '기부천사' 졸리는 난민 인구가 많은 카불 외곽지역의 이 여학교 건립 자금을 지원했다.
작년 11월 문을 연 이 소학교에는 소녀 200∼300명이 다니고 있다.
졸리는 이에 앞서 2010년 아프간 동부지역의 한 여학교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졸리는 보석 전문업자인 로버트 프로콥과 함께 만든 '졸리 스타일(Style of Jolie) 주얼리 라인 판매를 통해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뉴스가 덧붙였다. 프로콥은 2012년 4월 브래드 피트가 졸리에게 준 약혼반지를 디자인했다.
졸리는 "보석 디자인으로 예술적인 만족감을 즐기는 한편으로 우리의 작업이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공동 목표에 들어맞아 고무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콥은 "어린이 모두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우리 둘 다 믿는 만큼, 졸리와 함께 디자인 창작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졸리 스타일) 판매 수익금의 100%를 자선사업에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프로콥 디자인 스튜디오의 캠 헤스킨 대변인은 "졸리의 스타일 감각과 여성적인 힘을 반영해 시대를 초월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보석 디자인이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졸리 스타일 작품들은 4일부터 캔자스시티의 보석상점인 티볼을 통해 독점 판매된다.
티볼은 3일 졸리 스타일의 보석 디자인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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