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앞둔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27회 작성일 10-11-20 14:12
본문
이번에 대학에 입합원서를 낸 아들이 앞으로 남은 논술과 면접고사 때문에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 고민이시라구 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시험을 다 잘 보았다는데, 이상하게 아들애만 점수가 평소보다 더 떨어지는 이변을 보였다구요. 그래선지 이번에 논술과 면접을 앞두고 눈에 뜨게 불안한 증상을 보여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아마 또 수능시험을 볼 때처럼 망치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어떻게 격려를 해주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섣불리 이말 저말 했다가 공연히 더 스트레스를 줄까봐 겁도 나고, 또 잘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형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초조와 불안,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 그런 감정들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뿐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수능시험이 꽤 쉬었다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좋은 성적을 내던 그룹 중에서 오히려 점수가 떨어진 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평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인 학생들도 많이 나왓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째서 그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알고보면 두 그룹은 단지 두려움에 대처라는 방법이 달랐던 것뿐입니다.
공부 잘하는 그룹은 평소처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큰 부담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반대로 평소 보통의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은 주변의 기대치도 덜하고 자신도 압박감을 덜 느껴 비교적 두려움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잎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과 두려움 앞에서 얼마나 강한 면모를 보이느냐에 따라 실제 실력을 다 발휘하느냐, 아니면 반밖에 못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부담감을 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을 격려한다고 "걱정할 것 없어, 넌 잘해낼거야. 우린 모두 널 믿고 있단다"등등의 말을 합니다.
물론 그런 말들은 분명 긍정적인 기대와 칭찬을 담고 잇긴 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앞두고 잇는 아이에게 할 수 잇는 가장 최악의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불안에 떠는 아이들로서는 그런 말들을 '네가 잘 해내지 못하면 우린 널 믿을 수 없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장 태산처럼 걱정이 되는 일을 가지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봣자 귀에 들어올 리가 만무죠.
그보다 '우리도 걱정이 된단다. 그렇지만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이 우리는 널 게속 높게 평가할 것이고 너에 대한 믿음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설령 이번 시험을 잘못본다 하더라고 자신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과 신뢰에는 아무런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아는 이상 아이는 좀더 수월하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잇기 때문입니다.
그 점을 생각하시면서 아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시면 어떨까요. 집안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시험을 다 잘 보았다는데, 이상하게 아들애만 점수가 평소보다 더 떨어지는 이변을 보였다구요. 그래선지 이번에 논술과 면접을 앞두고 눈에 뜨게 불안한 증상을 보여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아마 또 수능시험을 볼 때처럼 망치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어떻게 격려를 해주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섣불리 이말 저말 했다가 공연히 더 스트레스를 줄까봐 겁도 나고, 또 잘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형편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초조와 불안,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 그런 감정들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뿐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수능시험이 꽤 쉬었다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좋은 성적을 내던 그룹 중에서 오히려 점수가 떨어진 학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반대로 평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인 학생들도 많이 나왓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째서 그런 일이 생겼을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알고보면 두 그룹은 단지 두려움에 대처라는 방법이 달랐던 것뿐입니다.
공부 잘하는 그룹은 평소처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큰 부담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반대로 평소 보통의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은 주변의 기대치도 덜하고 자신도 압박감을 덜 느껴 비교적 두려움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잎으로 남은 논술고사와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과 두려움 앞에서 얼마나 강한 면모를 보이느냐에 따라 실제 실력을 다 발휘하느냐, 아니면 반밖에 못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부담감을 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아이들을 격려한다고 "걱정할 것 없어, 넌 잘해낼거야. 우린 모두 널 믿고 있단다"등등의 말을 합니다.
물론 그런 말들은 분명 긍정적인 기대와 칭찬을 담고 잇긴 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앞두고 잇는 아이에게 할 수 잇는 가장 최악의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불안에 떠는 아이들로서는 그런 말들을 '네가 잘 해내지 못하면 우린 널 믿을 수 없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장 태산처럼 걱정이 되는 일을 가지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봣자 귀에 들어올 리가 만무죠.
그보다 '우리도 걱정이 된단다. 그렇지만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이 우리는 널 게속 높게 평가할 것이고 너에 대한 믿음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설령 이번 시험을 잘못본다 하더라고 자신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과 신뢰에는 아무런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아는 이상 아이는 좀더 수월하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잇기 때문입니다.
그 점을 생각하시면서 아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시면 어떨까요. 집안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