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의 이야기-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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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79회 작성일 10-1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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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서영(가명,18세)이는 생각이 많아졌다. 이제 마침내, 드디어, 기어이 고3 수험생이 되었으니 미친 듯이 공부에만 열중해야 한다.지금 성적으로는 4년제 대학에 간신히 턱걸이로나마 붙는 것이 기적처럼 보인다. 집에서 부모님은 그래도 서영이가 어느 정도는 성적을 올리는 걸로 알고 계신다. 덕분에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님치고는 태평한 모습이다. 꼭 그런 부모님 때문이 아니어도 아무튼 지금보다 최소한 5,60점은 올려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대학에 원서라도 내볼 수 있는 형편인 것이다.
이번에 대학에 떨어지면 재수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고들 한다. 내년부터는 입시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듣자 하니 서영이 학년이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 거라고들 한다.운도 기막히게 없지 싶어 당장 눈앞에 가로놓인 `야자시간'이 더 끔찍하게 여겨진다.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 지상목표인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서영이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근사한 학습계획도 세우고 그 계획표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쑥쑥 올리고 싶다. 하지만 어디 그 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던가. 계획표 세우는 거야 뭐 어려우랴만 실천이 문제 아닌가 말이다.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는 무리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누가 그걸 모르냐고 반문하고 싶을 테지만 실제로 계획을 세우다 보면 늘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진짜 한계선을 설정하도록 한다.
두 번째는 이번 한번만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분명히 머리로는 지금 시간에 텔레비젼을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아냐, 딱 이번 한번만 보고 말거야. 내가 목숨 걸고 좋아하는 GOD가 나온다는데 안 볼 수야 없지` 하면서 슬금슬금 텔레비젼 앞에 앉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물론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번 만큼은 절대로 "딱 한번만"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딱 오늘 저녁만 먹고 내일부터는 절대 먹지 말아야지"하면서 살을 뺏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 그만큼 "이번 한번만 하고 말지"는 위험한 함정이다. 성격적으로 우유부단하고 게으르고 자기 확신이 모자란다고 느껴진다면 특히 이 한계짓기가 필요하다. 단호하게 벗어나도록 애써야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열심히 공부하고 성적도 좋은 선배나 친구를 모델링으로 삼아본다. 누군가 내게 도움이 되는 상대를 역할 모델로 삼고 열심히 전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훨씬 나은 상태에 도달한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십대 시절에는 정신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역할 모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그만큼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세분화해서 시간관리를 하도록 한다. 지금 이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제대로 잘 활용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에게 제대로 된 시간관리는 학습능력을 배가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수능시험이 앞으로 10개월 남짓 남았다. 누구도 앞으로 10개월 후에 뒤를 돌아보며 얼마든지 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가 해내지 못했구나 하는 자책과 후회로 몸을 떨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분명한 한계짓기와 역할모델과 시간관리를 통해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대학에 떨어지면 재수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고들 한다. 내년부터는 입시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듣자 하니 서영이 학년이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 거라고들 한다.운도 기막히게 없지 싶어 당장 눈앞에 가로놓인 `야자시간'이 더 끔찍하게 여겨진다. 그래도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 지상목표인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서영이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근사한 학습계획도 세우고 그 계획표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쑥쑥 올리고 싶다. 하지만 어디 그 일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던가. 계획표 세우는 거야 뭐 어려우랴만 실천이 문제 아닌가 말이다.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는 무리하지 말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누가 그걸 모르냐고 반문하고 싶을 테지만 실제로 계획을 세우다 보면 늘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따라서 신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진짜 한계선을 설정하도록 한다.
두 번째는 이번 한번만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분명히 머리로는 지금 시간에 텔레비젼을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아냐, 딱 이번 한번만 보고 말거야. 내가 목숨 걸고 좋아하는 GOD가 나온다는데 안 볼 수야 없지` 하면서 슬금슬금 텔레비젼 앞에 앉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물론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번 만큼은 절대로 "딱 한번만"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딱 오늘 저녁만 먹고 내일부터는 절대 먹지 말아야지"하면서 살을 뺏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 그만큼 "이번 한번만 하고 말지"는 위험한 함정이다. 성격적으로 우유부단하고 게으르고 자기 확신이 모자란다고 느껴진다면 특히 이 한계짓기가 필요하다. 단호하게 벗어나도록 애써야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열심히 공부하고 성적도 좋은 선배나 친구를 모델링으로 삼아본다. 누군가 내게 도움이 되는 상대를 역할 모델로 삼고 열심히 전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훨씬 나은 상태에 도달한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십대 시절에는 정신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역할 모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그만큼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세분화해서 시간관리를 하도록 한다. 지금 이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제대로 잘 활용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에게 제대로 된 시간관리는 학습능력을 배가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수능시험이 앞으로 10개월 남짓 남았다. 누구도 앞으로 10개월 후에 뒤를 돌아보며 얼마든지 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가 해내지 못했구나 하는 자책과 후회로 몸을 떨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분명한 한계짓기와 역할모델과 시간관리를 통해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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