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오빠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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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38회 작성일 10-11-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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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여학생인데, 폭력전인 오빠 때문에 걱정이 많다구요.
가족사가 그리 순탄하지 못하다고 했군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오빠와 자신은 아버지와 새엄마와 살아왔다구요.
그래서지, 어릴 때부터 오빠가 나름대로 자신을 잘 챙겨주곤 했다구요.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오빠의 성격이 반항적이 되는가 싶더니, 걸핏하면 작은 일에도 주먹을 휘두르게 됐다구요.
하나뿐인 오빠라, 가능한 한 잘 지내려고 그동안은 웬만하면 오빠의 거친 태도를 참아왓다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얼마전 그만 참지 못하고 오빠한테 대들었는데, 그게 그만 큰 사건으로 번지고 말았다구요.
첨엔 그냥 평소처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정도였다고 했네요. 그러다가 오빠가 손지검을 하길래,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며 대들었는데, 아마도 그게 오빠의 성격을 폭발시킨 것 같다구요.
그때부터 마치 미친 사람첨럼 돼서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바람에 비명을 지르게 되고, 그 소리에 놀라 부모님들이 달려오고 그런 소동이 없었다고 했군요.
물론 다음날, 오빠는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사과하고 자신도 마지못해 맘을 풀었다고 하셨네요.
하지만 진짜 걱정되는 건 따로 있다구요. 그건 아버지가 친엄마한테 그렇게 폭력을 휘둘러 두분이 이혼했고, 지금도 새엄마께 화낼 때 보면 무서운데, 오빠도 결혼해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구요.
정말 마음 아픈 얘기로군요. 폭력이 대물림되는 현상처럼 안타까운 일도 없죠. 흔히 미워하면서 닮는다고 하는데, 그런 현상을 정신과에선 병적 동일시라고 합니다.
아마 오빠도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면서 결코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수없이 다짐했을 거예요.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닮고 말았다면 본인 스스로도 몹시 절망적인 기분을 느낄 거라 생각됩니다.
오빠 역시 좋지 않은 가정환경의 피해자인 셈이죠. 그렇다고 누이동생에게 포력을 휘두른 건 물로 크게 잘못한 일입니다.
다행히 오빠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또 이편에서도 마음을 풀었다니그건 그만 잊어버리세요. 그대신 앞르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오빠와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겠죠.
오빠의 앞날에 대해서 누이동생으로서 걱정되는 점, 앞으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같은 걸 모두 전달해 보세요.
아마 오빠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고 깊이 간직하지 않을까요?
가족사가 그리 순탄하지 못하다고 했군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오빠와 자신은 아버지와 새엄마와 살아왔다구요.
그래서지, 어릴 때부터 오빠가 나름대로 자신을 잘 챙겨주곤 했다구요. 하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오빠의 성격이 반항적이 되는가 싶더니, 걸핏하면 작은 일에도 주먹을 휘두르게 됐다구요.
하나뿐인 오빠라, 가능한 한 잘 지내려고 그동안은 웬만하면 오빠의 거친 태도를 참아왓다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얼마전 그만 참지 못하고 오빠한테 대들었는데, 그게 그만 큰 사건으로 번지고 말았다구요.
첨엔 그냥 평소처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정도였다고 했네요. 그러다가 오빠가 손지검을 하길래,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며 대들었는데, 아마도 그게 오빠의 성격을 폭발시킨 것 같다구요.
그때부터 마치 미친 사람첨럼 돼서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바람에 비명을 지르게 되고, 그 소리에 놀라 부모님들이 달려오고 그런 소동이 없었다고 했군요.
물론 다음날, 오빠는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사과하고 자신도 마지못해 맘을 풀었다고 하셨네요.
하지만 진짜 걱정되는 건 따로 있다구요. 그건 아버지가 친엄마한테 그렇게 폭력을 휘둘러 두분이 이혼했고, 지금도 새엄마께 화낼 때 보면 무서운데, 오빠도 결혼해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구요.
정말 마음 아픈 얘기로군요. 폭력이 대물림되는 현상처럼 안타까운 일도 없죠. 흔히 미워하면서 닮는다고 하는데, 그런 현상을 정신과에선 병적 동일시라고 합니다.
아마 오빠도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면서 결코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수없이 다짐했을 거예요.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닮고 말았다면 본인 스스로도 몹시 절망적인 기분을 느낄 거라 생각됩니다.
오빠 역시 좋지 않은 가정환경의 피해자인 셈이죠. 그렇다고 누이동생에게 포력을 휘두른 건 물로 크게 잘못한 일입니다.
다행히 오빠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또 이편에서도 마음을 풀었다니그건 그만 잊어버리세요. 그대신 앞르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오빠와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겠죠.
오빠의 앞날에 대해서 누이동생으로서 걱정되는 점, 앞으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같은 걸 모두 전달해 보세요.
아마 오빠도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고 깊이 간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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