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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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83회 작성일 10-1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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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을 둔 주부신데, 남편과 아들이 사이가 좋지 못해 고민이시라구요.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되면서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구요.
쭉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도 모범적인 아이였는데, 지금은 엉뚱한 행동으로 선생님들을 곤란하게 해서 여러번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갔다고 하셨네요.
예를 들자면, 시험성적도 들쭉날쭉인데, 그게 어떤 땐 아주 뛰어난 성적으 보이다가도 다음번에 무슨 생각에선지 백지로 답안을 제출해 선생님들이나 엄마 아빠를 기겁하게 만드는 식이라구요.
왜 그랬느냐고 하면, 그냥 별로 시험 볼 기분이 아니어서 라는 대답이 전부라고 했군요.
그때마다 남편이 미친 사람처럼 아이한테 화를 내서 자신의 입장이 더 곤란하다구요.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비행청소년 타입도 아니라고 했군요. 단지 자기는 계획적인 타입이 못되니, 뭘하든 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둬 달라,그러면 알아서 잘 할 테니, 제발 이래라 저래라 참견만 하지 말아달고 한다구요.
반면에 남편은 평소 자로 잰 듯이 생활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태도는 용납하지 않는 타입이라 아이와 더 자주 충돌을 일으키는 것 같다구요.
그러다가 부자지간에 반목의 골이 깊어져, 끝까지 불화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노심초사하느라 요즘은 잠도 제대로 오지 않는다고 하셨네요.
아마도 아버지와 아들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다른 타입이 아닌가 싶군요. 그러면 대개 어느 부자지간이라도 충돌을 피하기 어렵죠.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께선 지극히 사고지향적인 타입이라면 아들은 감각적이고 감정지향적인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대개 이성적인 타입이 감정적인 타입을 견뎌내지 못하죠.
감정적이고 감각적인 타입은 대개 예술가 기질을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섬세하고 직관력도 빠르고 자유뷴방하다고나 할까요. 아들이 이런 타입이라면 요즘 우리나라의 교육풍토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질과 재능에 부합하는 일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남편께 바로 그점을 이해시키면 어떨까요? 단지 성격적으로 자신이 견뎌내기 어렵다고 해서 그게 곧 아이가 비뚤어졌다거나 잘못된 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불화하는 것도 그런 성격적인 특질 때문이란 사실을 이해한다면 그다지 노심초사할 필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물론 아버지와 아들에게 각기 그런 사실들을 설명해 주고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은 하셔야겠죠.
게다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이해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답니다. 그 사실도 간과해선 안되겠죠.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되면서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구요.
쭉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도 모범적인 아이였는데, 지금은 엉뚱한 행동으로 선생님들을 곤란하게 해서 여러번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갔다고 하셨네요.
예를 들자면, 시험성적도 들쭉날쭉인데, 그게 어떤 땐 아주 뛰어난 성적으 보이다가도 다음번에 무슨 생각에선지 백지로 답안을 제출해 선생님들이나 엄마 아빠를 기겁하게 만드는 식이라구요.
왜 그랬느냐고 하면, 그냥 별로 시험 볼 기분이 아니어서 라는 대답이 전부라고 했군요.
그때마다 남편이 미친 사람처럼 아이한테 화를 내서 자신의 입장이 더 곤란하다구요.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비행청소년 타입도 아니라고 했군요. 단지 자기는 계획적인 타입이 못되니, 뭘하든 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둬 달라,그러면 알아서 잘 할 테니, 제발 이래라 저래라 참견만 하지 말아달고 한다구요.
반면에 남편은 평소 자로 잰 듯이 생활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태도는 용납하지 않는 타입이라 아이와 더 자주 충돌을 일으키는 것 같다구요.
그러다가 부자지간에 반목의 골이 깊어져, 끝까지 불화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노심초사하느라 요즘은 잠도 제대로 오지 않는다고 하셨네요.
아마도 아버지와 아들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다른 타입이 아닌가 싶군요. 그러면 대개 어느 부자지간이라도 충돌을 피하기 어렵죠.
말씀하신 것처럼 남편께선 지극히 사고지향적인 타입이라면 아들은 감각적이고 감정지향적인 타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대개 이성적인 타입이 감정적인 타입을 견뎌내지 못하죠.
감정적이고 감각적인 타입은 대개 예술가 기질을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섬세하고 직관력도 빠르고 자유뷴방하다고나 할까요. 아들이 이런 타입이라면 요즘 우리나라의 교육풍토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질과 재능에 부합하는 일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남편께 바로 그점을 이해시키면 어떨까요? 단지 성격적으로 자신이 견뎌내기 어렵다고 해서 그게 곧 아이가 비뚤어졌다거나 잘못된 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 불화하는 것도 그런 성격적인 특질 때문이란 사실을 이해한다면 그다지 노심초사할 필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물론 아버지와 아들에게 각기 그런 사실들을 설명해 주고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은 하셔야겠죠.
게다가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이해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답니다. 그 사실도 간과해선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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