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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여, 달콤한 애인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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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00회 작성일 10-1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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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주변에서 "애 하나 더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여자들을 본다. 물론 그 `애'는 남편이다. 우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큰애'한테 하는 잔소리를 살펴보면 참 많기도 하다. 뒤는 진짜 애에게 하는 잔소리이고.
"여보, 직장에 늦겠어요.일어나세요."----"얘야, 학교 늦을라,빨리 일어나."
"지갑 챙겼어요? 차 열쇠는요?"----"숙제를 챙겼니? 책은? 노트는?"
"오늘 집에 일찍 들어와요."---"학교 끝나는 대로 놀지 말고 곧바로 와라."
"내 말 안듣고 코트 안입고 외출하더니 감기걸리는 게 당연하지요." ---
"너는 엄마 말 안듣고 그러고 돌아다니니 감기걸리는 게 당연하지."
"당신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절대 손해 안 봐요."---"너 엄마말 들어서 손해날 것 하나도 없다."......기타 등등, 기타 등등.
사랑이 지나쳐서일까? 남자가 여자를 소유하고 싶은 행동이 잘못 표현될 때 흔히 그 여자를 성적으로 차지하고자 하는 것처럼 여자는 상대를 마치 어머니처럼 보살필 수 있을 때 그 남자를 소유했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결혼할 때 어머니들은 딸에게 말한다.
"남자는 그저 애라고 생각해라. 잘 삐치니까 달래주고 어루만져 주어라."
그래서 시집간 딸들은 아침마다 남편의 지갑과 열쇠를 챙겨주고 그의 모든 약속을 확인해주고 애처럼 야단치고 고쳐주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모든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을 돌봐주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보다는 그 남자의 연인이며 좋은 친구이고 인생의 동반자여야 한다.
남자들은 흔히 자기네들끼리 자랑스럽게 "늦게 들어가면 혼나. 야단맞아."하면서 아들로서의 역할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의식적으로 행동한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는 그것에 대한 반란을 꿈꾸고 있기 마련이다. 잡에 가서 학생처럼 아들처럼 비판당하고 야단맞고 훈계를 듣기를 바라는 남편은 아무도 없다.
연애시절의 달콤함을 회복하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아내들이여, 지금 당장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그만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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