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먼저, 가족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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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45회 작성일 10-1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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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인 김씨는 요즘들어 더욱 자신의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아내에게 필요한 것 시키고 야단치는 것 외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무 대화도 없는 남편 때문이다. 애정 표현은 고사하고 잔소리나 안했으면 좋겠다.
그런 남편이 밖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다. 회사동료나 친구들 사이에서 그는 인간성 좋고 의리를 아는 남자로 통한다. 어쩌다 부부 동반 모임이 있을 때 그의 이중적인 태도는 (아내가 보기에) 절정에 이른다. 집에서는 거의 보이는 일이 없는 뛰어난 유머감각과 깍듯한 매너로 모임을 주도한다. 덕분에 속모르는 남의 아내들은 `저렇게 멋있는 남편과 사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그녀를 부러워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메스꺼워진다'는 것이 그녀의 표현이다.
이런 남자는 대개 나르시스틱한 경향이 강하고 열등감이 심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뿌리깊으므로 늘 남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그럴 필요을 느끼지 못하므로 아내의 상처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밖에서 과도하게 신경을 소모하므로 집에서는 조금만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참지 못하고 히스테리를 부려 아내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가 잊고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이목이나 평가보다는 가정이, 아내가 소중하다는 사실이다.그것을 잊고 있다가 아내가 참지 못하고 떠나가고 나면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소용없다.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행동은 학습되는 것이다. 외부세계로 뻗쳐 있는 관심을 안으로 돌려 먼저 아내에게, 가족들에게 배려하고 인정받도록 애쓰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남편이 밖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다. 회사동료나 친구들 사이에서 그는 인간성 좋고 의리를 아는 남자로 통한다. 어쩌다 부부 동반 모임이 있을 때 그의 이중적인 태도는 (아내가 보기에) 절정에 이른다. 집에서는 거의 보이는 일이 없는 뛰어난 유머감각과 깍듯한 매너로 모임을 주도한다. 덕분에 속모르는 남의 아내들은 `저렇게 멋있는 남편과 사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그녀를 부러워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메스꺼워진다'는 것이 그녀의 표현이다.
이런 남자는 대개 나르시스틱한 경향이 강하고 열등감이 심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뿌리깊으므로 늘 남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그럴 필요을 느끼지 못하므로 아내의 상처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밖에서 과도하게 신경을 소모하므로 집에서는 조금만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어도 참지 못하고 히스테리를 부려 아내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가 잊고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이목이나 평가보다는 가정이, 아내가 소중하다는 사실이다.그것을 잊고 있다가 아내가 참지 못하고 떠나가고 나면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소용없다.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행동은 학습되는 것이다. 외부세계로 뻗쳐 있는 관심을 안으로 돌려 먼저 아내에게, 가족들에게 배려하고 인정받도록 애쓰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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