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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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 10-1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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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누워, 석달째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아내 때문에 괴로우시다구요.
처음에 아내가 쓰러졌을 때는 큰 병인줄 알고 충격이 몹시 크셨다구요. 그런데 병원에서 진단 결과,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앗다고 하셨네요.
그러고 보니, 지피는 데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구요. 평소 아내와 어머니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었다구요. 결국 병원에서 돌아와 아내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보니 자기 추측이 맞앗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하셨네요.
연세 많으신 어머니가 그냥 손주 재롱이나 보고 게시면 좋을 텐데,그동안 며느리 부엌 살림을 이것저것 안 참견하신게 없으셨다구요. 처음부터 어머니의 반대가 심한 결혼이엇지만 그정도인 줄은 자신도 모르고 있었다구요.
아내는 나름대로 그것을 견디다가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쓰러져버린 모양이라구요. 문제는 병원에서 돌아온 후로 아내가 일어날 수 없다며 한번 자리에 눕더니 영영 무력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꼼짝을 할 수 없다고 한다구요.
하는 수 없이 어머니가 살림이녀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 형편이라구요.
아내에게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자고 해도 듣지 않고,그렇다고 지금같은 상태로는 자신도 더 견디지 못할 것 같다고 하셨네요.
딱한 상황에 놓이셨군요.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 갈등이 잇을 경우 남편으로서 제대로 처신하기가 매우 난감하고 어렵지요.그런데 지금 상담하신 분의 경우에는 일단 부인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데 우선 순위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부인께서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견디다 못해 일종의 신체화증상이 나타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갈등이나 문제를 만낫을 때 회피하는 타입과 도전하는 타입으로 나뉩니다. 이때 회피방법 중 하나가 신체적인 이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로, 아이들이 어릴 때 뭔가 크게 잘못하고 나거나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병부터 나지요. 그러면 아프다고 드러누어 잇는 애처러운 모습에 부모님들은 그만 더 야단칠 생각을 못하구요. 그걸 알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회피의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습니다. 이런 타입의 특징이 잇다면 심리적으로 몹시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유아기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갈등과 문제를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병이 나는 것으로 회피하는 것입니다.부인께서 무기력증과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우울증의 일종인데, 그냥 방치해 두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습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점점 더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모습에 죄책감과 분노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그것이 표출되는 순간 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잇는 거구요.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어머니께도 며느리의 증상을 잘 설명해 드리세요.일단 치료부터 받아야한다는 것과 어머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잘 말씀드리세요. 그렇게 해서 어머니와 아내 사이가 원만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처음에 아내가 쓰러졌을 때는 큰 병인줄 알고 충격이 몹시 크셨다구요. 그런데 병원에서 진단 결과,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앗다고 하셨네요.
그러고 보니, 지피는 데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구요. 평소 아내와 어머니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그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었다구요. 결국 병원에서 돌아와 아내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보니 자기 추측이 맞앗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하셨네요.
연세 많으신 어머니가 그냥 손주 재롱이나 보고 게시면 좋을 텐데,그동안 며느리 부엌 살림을 이것저것 안 참견하신게 없으셨다구요. 처음부터 어머니의 반대가 심한 결혼이엇지만 그정도인 줄은 자신도 모르고 있었다구요.
아내는 나름대로 그것을 견디다가 어느날 자신도 모르게 쓰러져버린 모양이라구요. 문제는 병원에서 돌아온 후로 아내가 일어날 수 없다며 한번 자리에 눕더니 영영 무력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꼼짝을 할 수 없다고 한다구요.
하는 수 없이 어머니가 살림이녀 아이를 돌봐주고 계신 형편이라구요.
아내에게 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자고 해도 듣지 않고,그렇다고 지금같은 상태로는 자신도 더 견디지 못할 것 같다고 하셨네요.
딱한 상황에 놓이셨군요.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 갈등이 잇을 경우 남편으로서 제대로 처신하기가 매우 난감하고 어렵지요.그런데 지금 상담하신 분의 경우에는 일단 부인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데 우선 순위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부인께서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견디다 못해 일종의 신체화증상이 나타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은 갈등이나 문제를 만낫을 때 회피하는 타입과 도전하는 타입으로 나뉩니다. 이때 회피방법 중 하나가 신체적인 이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로, 아이들이 어릴 때 뭔가 크게 잘못하고 나거나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병부터 나지요. 그러면 아프다고 드러누어 잇는 애처러운 모습에 부모님들은 그만 더 야단칠 생각을 못하구요. 그걸 알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회피의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습니다. 이런 타입의 특징이 잇다면 심리적으로 몹시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유아기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갈등과 문제를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병이 나는 것으로 회피하는 것입니다.부인께서 무기력증과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우울증의 일종인데, 그냥 방치해 두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습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점점 더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가족들은 그런 아내의 모습에 죄책감과 분노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그것이 표출되는 순간 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잇는 거구요.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합니다. 어머니께도 며느리의 증상을 잘 설명해 드리세요.일단 치료부터 받아야한다는 것과 어머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잘 말씀드리세요. 그렇게 해서 어머니와 아내 사이가 원만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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