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무 철없단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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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99회 작성일 10-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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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주부신데, 주변 사람들로부터 철없단 말을 자꾸 들어 고민이라구요.
특히 남편과 친정 부모님들로부터 핀잔을 자주 듣는다구요."아이까지 있으면서 언제 철들래? 아이랄 같이 놀 꺼니?"하는 말을 들을 땐 정말 속상하다고 하셨네요.
물론 자신이 생각해 봐도 문젠 있는 거 같다구요. 아직도 여행을 가거나 하면, 며칠전부터 가슴이 설레고, 뭘 입을까 고민하느라 정신이 없는 식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막상 여행이 기대에 못미치면, 온갖 짜증을 부리며 남편을 힘들게 한다구요.
무슨 기념일 같은 때도 시시하게 넘어가면, 무지하게 화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또 남편한테 화내고, 결국 크게 다투고 만다구요.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이 너무 받기만 바라는 타입인 것 같긴 하다구요.
남편한테, 아직도 날 사랑하느냐, 아직도 내가 이쁘냐? 하는 질문들을 해대고,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바로 삐지고 신경질내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네요.
자신이 정말 어린아이처럼 감정적으로 미숙한 건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하셨어요.
주변 사람들, 특히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어린애 같다, 철없다 하는 말을 듣는 다면,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성숙해 간다, 어른이 돼 간다는 게 뭔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의가 가능하지만, 일차적으로,'타인에 대한 기대수준'과 '의존성'의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타인에게 기대하는 게 많고, 또 그만큼 의존적입니다. 아주 어린 시절, 우린,조금만 배가 고파도 울고, 투정부리고, 부모가 조금만 관심을 안가져줘도 화내고 삐지고 상처입고, 뭐든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난리를 피웁니다.
그러나 차츰 커가면서,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둘 생기게 되면, 그만큼 타인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의존성에서도 벗어나게 마련이죠.
그렇게 해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을 이루고, 조금씩 성숙한 인격을 향해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성숙을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단, 우리가 하루이틀에 어른이 되지 않듯이, 성숙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행착고가 필요하단 사실도 기억하셨으면 좋겠군요.
특히 남편과 친정 부모님들로부터 핀잔을 자주 듣는다구요."아이까지 있으면서 언제 철들래? 아이랄 같이 놀 꺼니?"하는 말을 들을 땐 정말 속상하다고 하셨네요.
물론 자신이 생각해 봐도 문젠 있는 거 같다구요. 아직도 여행을 가거나 하면, 며칠전부터 가슴이 설레고, 뭘 입을까 고민하느라 정신이 없는 식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다가 막상 여행이 기대에 못미치면, 온갖 짜증을 부리며 남편을 힘들게 한다구요.
무슨 기념일 같은 때도 시시하게 넘어가면, 무지하게 화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또 남편한테 화내고, 결국 크게 다투고 만다구요.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이 너무 받기만 바라는 타입인 것 같긴 하다구요.
남편한테, 아직도 날 사랑하느냐, 아직도 내가 이쁘냐? 하는 질문들을 해대고,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바로 삐지고 신경질내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네요.
자신이 정말 어린아이처럼 감정적으로 미숙한 건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하셨어요.
주변 사람들, 특히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어린애 같다, 철없다 하는 말을 듣는 다면,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성숙해 간다, 어른이 돼 간다는 게 뭔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의가 가능하지만, 일차적으로,'타인에 대한 기대수준'과 '의존성'의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타인에게 기대하는 게 많고, 또 그만큼 의존적입니다. 아주 어린 시절, 우린,조금만 배가 고파도 울고, 투정부리고, 부모가 조금만 관심을 안가져줘도 화내고 삐지고 상처입고, 뭐든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난리를 피웁니다.
그러나 차츰 커가면서,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둘 생기게 되면, 그만큼 타인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의존성에서도 벗어나게 마련이죠.
그렇게 해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을 이루고, 조금씩 성숙한 인격을 향해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성숙을 그런 시각에서 본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단, 우리가 하루이틀에 어른이 되지 않듯이, 성숙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행착고가 필요하단 사실도 기억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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