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폭력을 썼는데, 그 때문에 아내가 헤어지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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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82회 작성일 10-1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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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폭력을 썼는데, 그 때문에 이혼요구를 받고 있어 고민이시라구요.
계속되는 사업부진으로, 회사가 문을 닫자 몇 달째 아내에게 생활비를 가져다 주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고 하셨군요.
계속되는 아내의 바가지를 견디다 못해 어느날 결국 폭력을 휘두르고 말았다구요.
그렇다고 맨정신으론 아니고, 술이 몹시 취한 상태에서 아내 뺨을 때리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소란을 떨었다고 하셨네요. 그나마 술에서 깬 담에 아내한테 얘길 들었지, 자신은 기억에도 없다고 했군요.
결국 그날 이후 아낸 아이와 친정으로 가버리고, 이혼하자고 하는데, 정말 괴롭기 짝이 없으시다구요.
지금껏 자신의 인생 목표는 성실하게 사는 거 한가지였는데,일이 이렇게 꼬이고 보니, 사는 게 허무하고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구요.
아내가 원하는 대로 이혼해 주기도 싶기도 하다가, 어떤 땐 대체 그런 사소한 일로 이혼이라니, 말도 안된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가 갈팡질팡,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하셨어요.
대체 자신이 왜 그렇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고, 또 아내와 마찬가지로 용서가 안된다고도 하셨네요.
앞으로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으시다구요.
안타깝지만, 자세한 얘기까지 알 수 없으므로 저 역시 결론을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군요.
하지만, 일차적으로, 아내한테 폭력을 휘두른 건 치명적인 잘못이란걸 아실 거에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므로, 일단 부인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받는 길밖에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아마도 지나친 억압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에서 어떤 타입이신지 대강 짐작이 갑니다. 이런 분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굉장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번 그 억압이 터져나오면 걷잡을 수 없는 경우도 가끔 생겨납니다.
아마 결혼생활에도 나름대로 성실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아내가 그걸 알아주기보다 당장의 생활고 때문에 잔소리를 하니까 그만 자신도 모르게 억눌러 왔던 화를 폭발시키신 건 아닌지요?
아내한테 그 점을 이해시키시고 다시한번 화해를 시도해 보세요. 그대신 앞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표현을 쓴 것처럼 이제부턴,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아내나 아이, 그 누구한테도 폭력적인 대응을 해선 안되겠죠. 그렇게 해서 두분이 함께 노력하다 보면 좋은 시간들이 올 거예요.
계속되는 사업부진으로, 회사가 문을 닫자 몇 달째 아내에게 생활비를 가져다 주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고 하셨군요.
계속되는 아내의 바가지를 견디다 못해 어느날 결국 폭력을 휘두르고 말았다구요.
그렇다고 맨정신으론 아니고, 술이 몹시 취한 상태에서 아내 뺨을 때리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소란을 떨었다고 하셨네요. 그나마 술에서 깬 담에 아내한테 얘길 들었지, 자신은 기억에도 없다고 했군요.
결국 그날 이후 아낸 아이와 친정으로 가버리고, 이혼하자고 하는데, 정말 괴롭기 짝이 없으시다구요.
지금껏 자신의 인생 목표는 성실하게 사는 거 한가지였는데,일이 이렇게 꼬이고 보니, 사는 게 허무하고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구요.
아내가 원하는 대로 이혼해 주기도 싶기도 하다가, 어떤 땐 대체 그런 사소한 일로 이혼이라니, 말도 안된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가 갈팡질팡,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하셨어요.
대체 자신이 왜 그렇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고, 또 아내와 마찬가지로 용서가 안된다고도 하셨네요.
앞으로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으시다구요.
안타깝지만, 자세한 얘기까지 알 수 없으므로 저 역시 결론을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군요.
하지만, 일차적으로, 아내한테 폭력을 휘두른 건 치명적인 잘못이란걸 아실 거에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므로, 일단 부인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받는 길밖에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아마도 지나친 억압이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에서 어떤 타입이신지 대강 짐작이 갑니다. 이런 분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굉장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번 그 억압이 터져나오면 걷잡을 수 없는 경우도 가끔 생겨납니다.
아마 결혼생활에도 나름대로 성실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아내가 그걸 알아주기보다 당장의 생활고 때문에 잔소리를 하니까 그만 자신도 모르게 억눌러 왔던 화를 폭발시키신 건 아닌지요?
아내한테 그 점을 이해시키시고 다시한번 화해를 시도해 보세요. 그대신 앞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표현을 쓴 것처럼 이제부턴,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아내나 아이, 그 누구한테도 폭력적인 대응을 해선 안되겠죠. 그렇게 해서 두분이 함께 노력하다 보면 좋은 시간들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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