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어디가 아파 병원에 입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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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10-1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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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사는 게 너무 지치고 피곤한 탓인지, 차라리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면 하는 공상을 할 때가 많다구요.
아직 어린 두 아들 보살피는 일도 힘들지만,남편과도 사이가 전같지 않으시다구요. 자주 불평하고 싸우는 날이 많은 것도 자신을 지치게 한다구 하셨어요.
시누이, 시동생과 함께 사는데, 모두들 자기 잇속만 챙기며 나 몰라라 하는 거 같아 그것도 몹시 서운하시다구요.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옆에서 방해가 되거나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 뿐이라는 생각이 피해의식을 가져오는 것도 같다고 하셨네요.
그러면' 내가 아파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눈이나 깜짝할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아니, 내가 아파 드러누워 봐야지만 그동안 얼마나 애썼는지 당장 표가 날 걸' 하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별별 공상을 다하게 된다구요.
더구나 요즘엔 정말 어디가 아프기라도 해서 좀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하셨어요.
그러다가도 한편으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방정맞은 공상을 하는 거 같아 죄책감에 사로잡힌다구요.
어떤 심정이신지 이해가 갑니다.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면 더러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게 보통 사람들의 심정이니까요. 우선 저부터도 그렇구요. 그러니까 일단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대신 진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라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보시면 어떨까요? 가족들에게 자신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설명하고, 하루 이틀쯤이라도 짬을 내서 온전히 쉬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는 정말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야 곤란하죠.
언젠가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자기 자신에게도 어리광이랄까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여지를 줘보세요.늘 모든 걸 혼자 해내고 혼자 책임지고 혼자 이끄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는 것입니다.
하루이틀쯤 자신에게 그런 여유를 허락한다고 해서 실제로 잘못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답니다.
오히려 그렇게 휴식과 재충전을 하고 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편이 훨씬 삶에서 커다란 활력소를 가져옵니다.
또하나 자신에게 인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 보세요. 병원 신세지는 걸로 말고 말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할 때도 그런 공상을 하게 마련입니다. 무슨 어린아이 같은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런 걸요.
적어도 남편이나 아니면 친한 친구에게라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눠보세요. 그렇게 서로 관심을 나누어갖는 것만으로도 치료는 시작되는 거랍니다.
아직 어린 두 아들 보살피는 일도 힘들지만,남편과도 사이가 전같지 않으시다구요. 자주 불평하고 싸우는 날이 많은 것도 자신을 지치게 한다구 하셨어요.
시누이, 시동생과 함께 사는데, 모두들 자기 잇속만 챙기며 나 몰라라 하는 거 같아 그것도 몹시 서운하시다구요.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옆에서 방해가 되거나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 뿐이라는 생각이 피해의식을 가져오는 것도 같다고 하셨네요.
그러면' 내가 아파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눈이나 깜짝할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아니, 내가 아파 드러누워 봐야지만 그동안 얼마나 애썼는지 당장 표가 날 걸' 하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별별 공상을 다하게 된다구요.
더구나 요즘엔 정말 어디가 아프기라도 해서 좀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하셨어요.
그러다가도 한편으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방정맞은 공상을 하는 거 같아 죄책감에 사로잡힌다구요.
어떤 심정이신지 이해가 갑니다.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면 더러 그런 생각들을 하는 게 보통 사람들의 심정이니까요. 우선 저부터도 그렇구요. 그러니까 일단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대신 진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라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보시면 어떨까요? 가족들에게 자신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설명하고, 하루 이틀쯤이라도 짬을 내서 온전히 쉬어보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는 정말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야 곤란하죠.
언젠가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자기 자신에게도 어리광이랄까 응석을 부릴 수 있는 여지를 줘보세요.늘 모든 걸 혼자 해내고 혼자 책임지고 혼자 이끄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는 것입니다.
하루이틀쯤 자신에게 그런 여유를 허락한다고 해서 실제로 잘못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답니다.
오히려 그렇게 휴식과 재충전을 하고 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편이 훨씬 삶에서 커다란 활력소를 가져옵니다.
또하나 자신에게 인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 보세요. 병원 신세지는 걸로 말고 말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할 때도 그런 공상을 하게 마련입니다. 무슨 어린아이 같은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런 걸요.
적어도 남편이나 아니면 친한 친구에게라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눠보세요. 그렇게 서로 관심을 나누어갖는 것만으로도 치료는 시작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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