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나치게 가정에 무관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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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85회 작성일 10-1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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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7년째에 접어들었지만, 남편이 가정에 지나치게 무관심해서 몹시 속이 상하신다구요.
그렇다고 남편이 냉정한 사람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나름대로 회사일에도 열심이고, 친구들한테도 잘하고, 또 자신의 취미생활에는 거의 광적인 열심을 보인다구요. 단지 아내와 아이들한테 그만큼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게 문제라고 하셨어요.
남편은 그건 자기 탓이 아니다, 당신이 날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느냐, 하고 나오지만, 자신은 그런 변명을 납득할 수 없으시다구요.
남편을 변화시켜 보려고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기도 했다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의 잘못을 지적해 보기도 하고,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해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하셨네요.
오히려 남편은 언제부턴가 집에 오면 입을 딱 붙이고 거의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자신이 시키는 일은 마지못해 하지만, 자발적으로 거의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일은 결코 하려고 들지 않는다구요.
그러다보니 자신만 혼자 속을 끓이다가 제풀에 지쳐 그만둬 버리는 이상한 싸움을 되풀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하셨네요.
뭐가 잘못됐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다고 하셨어요.
글쎄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군요.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미루어 볼 때는 부인의 방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생활이란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 전혀 다른 인격체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당연히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흔히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모든 면에서 합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착각하는 데서 수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가정생활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파워 게임까지 가세하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코너로 몰고가면, 다른 한쪽은 무관심이라는 이상한 모양의 반기를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남편께서도 여기에 해당되지 않나 싶군요.
아내는 나름대로 남편을 변화시켜 자기 스타일에 맞추러고 한 것 뿐인데,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사건건 남편의 잘못만을 지적하거나, 마치 어머니가 어린아이 다루듯, 잔소리만 해댄다면 어떤 남편도 그런 아내를 좋아할 수 없죠.
자기도 모르게 밖으로 돌며 다른 일에 더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무관심 한 것 역시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내와의 논쟁을 피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을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문제 회피이면서 수동 공격적인 방법으로 아내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점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태도를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만약 자시도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남편에게 그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처음부터 새롭게 대화를 진행시켜 나가보세요. 남편께서도 기꺼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남편이 냉정한 사람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나름대로 회사일에도 열심이고, 친구들한테도 잘하고, 또 자신의 취미생활에는 거의 광적인 열심을 보인다구요. 단지 아내와 아이들한테 그만큼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게 문제라고 하셨어요.
남편은 그건 자기 탓이 아니다, 당신이 날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느냐, 하고 나오지만, 자신은 그런 변명을 납득할 수 없으시다구요.
남편을 변화시켜 보려고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기도 했다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의 잘못을 지적해 보기도 하고,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해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하셨네요.
오히려 남편은 언제부턴가 집에 오면 입을 딱 붙이고 거의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자신이 시키는 일은 마지못해 하지만, 자발적으로 거의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일은 결코 하려고 들지 않는다구요.
그러다보니 자신만 혼자 속을 끓이다가 제풀에 지쳐 그만둬 버리는 이상한 싸움을 되풀이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하셨네요.
뭐가 잘못됐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다고 하셨어요.
글쎄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군요.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만으로 미루어 볼 때는 부인의 방법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혼생활이란 서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 전혀 다른 인격체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당연히 서로 맞지 않고 어긋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흔히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모든 면에서 합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착각하는 데서 수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가정생활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파워 게임까지 가세하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코너로 몰고가면, 다른 한쪽은 무관심이라는 이상한 모양의 반기를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남편께서도 여기에 해당되지 않나 싶군요.
아내는 나름대로 남편을 변화시켜 자기 스타일에 맞추러고 한 것 뿐인데,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사건건 남편의 잘못만을 지적하거나, 마치 어머니가 어린아이 다루듯, 잔소리만 해댄다면 어떤 남편도 그런 아내를 좋아할 수 없죠.
자기도 모르게 밖으로 돌며 다른 일에 더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무관심 한 것 역시 그러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내와의 논쟁을 피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을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문제 회피이면서 수동 공격적인 방법으로 아내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점을 기억하시고 자신의 태도를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만약 자시도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남편에게 그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처음부터 새롭게 대화를 진행시켜 나가보세요. 남편께서도 기꺼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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