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남자친구 자기 어머니 몸 만지는 데.. > 고민 30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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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남자친구 자기 어머니 몸 만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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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913회 작성일 10-11-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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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시댁을 방문할 때마다 남자친구가 어머니속옷 사이로 손을 넣고 등을 만진다든가 다리를 문지르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다 큰 사람이 왜 그러느냐, 보기에 안좋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몇번씩이나 이야기하고 화도 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27년간 버릇이 되어 그러는 것 뿐이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고는 여전히 제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만지곤 합니다. 이제는 오히려 어머니를 질투하는 것 아니냐며 화를 냅니다. 제가 속이 좁은 여자일까요?


답; 아닙니다. 부모 자식간에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경우는 분명 지나칩니다. 신랑될 사람에게 물어보세요.“입장을 바꾸어 내가 아버지 다리를 만지거나 옷 사이로 손을 넣어 몸을 만진다면 당신은 어떤 느낌이겠는가?“하고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대인관계에서도 집중과 친밀감의 표현에 있어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 그래야 성숙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선순위가 뒤죽박죽 얽혀서 대인관계에 여러가지 문제를 초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랑될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말해보세요. 단 부드럽게요.“ 당신과 어머니 사이가 좋은 것은 참 보기좋다. 그러나 이제 당신 역할의 우선 순위는 아들이 아니라 남편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것은 곧 신체적인 친밀감을 표현하는 상대도 어머니가 아니라 아내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어머니에 대한 친밀감의 표현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같이 생각해보자”
결혼생활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이제 새로운 한 가정의 남편과 아내가 됨으로써 부모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새롭게 둘만의 생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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