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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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10-08-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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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고부갈등, 아이와 전쟁, 이웃간의 분쟁… 때로는 참는 것보다 부딪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후유증.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시원하게 다 하고도 관계는망가뜨리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진 몇몇 사람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싸움을 원치 않는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본성이기 때문일까. 사실 보통은 상대방의 잘못에 화가 나거나 할 말이 있어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봐, 이길 자신이 없어서, 사회적 체면 때문에,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에 금이 갈까 봐, 심지어 귀찮아서 싸움을 피해버린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평소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여 갈등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오해와 갈등의 상황이 어찌 생기지 않을 수 있을까.
상처를 덮어두고 모른 척하기만 하면 곪아 터지고 감염되어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터질 곪은 종기라면 깨끗하게 소독한 기구로 짜내고 약을 발라야 한다.
사람 관계도 그렇다. 따지고 싸울 일이 있다면 문제가 더욱 커지기 전에 싸워서라도 풀어야 한다. 잘만 싸운다면 싸움은 몇 가지 이득도 있다. 혼자 가슴에 담고 끙끙거림으로써 걸릴 수 있는 화병을 막아준다. 적어도 속은 후련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자신이 미처 몰랐던 상대방의 마음도 알 수 있다. 싸움이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볼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자신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님을 알림으로써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반면, 잘 싸우지 못하면 ‘성질 더러운 인간’으로 매도되고, 오해가 더 커질 수 있으며, 또 다른 싸움의 꼬투리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관건은 ‘안 싸우는 법’이 아니라 ‘잘 싸우는 법’을 아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할 말 다 하고 실질적인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싸움의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PART_1 싸움에 앞서 이기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4가지
1 가 지 어떠한 경우에서도 폭력은 안 된다
언어폭력이든 물리적 폭력이든 폭력을 휘두르는 순간 그 사람은 싸움에서 진 사람이 된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폭력을 문제 삼으면 법률적으로든 논리적으로든 지게 되어 있다.
2 가 지 자신이 화가 났음을 인정한다
화가 나지 않았으면 싸울 이유도 없다. 하지만 화가 나는데, 자신이 생각해도 치사할 정도로 사소한 이유면 자신이 화난 사실을 인정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라도 상대방을 욕하고 비난하기 전에 ‘나 지금 너의 이런저런 행동(말) 때문에 화가 났다(상처받았다)’며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방이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가 지 잠깐 냉각기간을 갖는다
흥분해서 할 말, 해서는 안 되는 말 뱉어놓고 ‘아차!’ 해봤자 소용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나서 흥분했을 때 논리적인 자기주장을 하기 어렵다. 부부싸움일 경우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뱉을 수도 있고, 아이에게 화부터 낸다면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부모일 경우는 ‘버릇없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므로 싸우기 전 일단 화를 멈추어 보자. 숫자를 열까지 세는 것도 좋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부부 사이라면 ‘지금 우리 둘 다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니까 잠깐 진정하자’고 이야기를 해도 된다. 평소 화가 나면 5분이고 10분이고 냉각기간을 갖자고 합의를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가 지 눈물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면 말보다 눈물이 앞서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약한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자책을 하게 되고 더욱 당황하게 된다. 그럴 때는 떨리는 목소리로 억지로 말을 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자신의 약한 모습을 상대방이 알게 되었다고 얼굴이 붉어지고 창피해하지도 말라. 이럴 땐 눈물이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말을 하더라도 진정된 후 또박또박 말하라.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돌아서는 당신의 표정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진 몇몇 사람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싸움을 원치 않는다.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본성이기 때문일까. 사실 보통은 상대방의 잘못에 화가 나거나 할 말이 있어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봐, 이길 자신이 없어서, 사회적 체면 때문에,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에 금이 갈까 봐, 심지어 귀찮아서 싸움을 피해버린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평소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여 갈등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오해와 갈등의 상황이 어찌 생기지 않을 수 있을까.
상처를 덮어두고 모른 척하기만 하면 곪아 터지고 감염되어 더 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터질 곪은 종기라면 깨끗하게 소독한 기구로 짜내고 약을 발라야 한다.
사람 관계도 그렇다. 따지고 싸울 일이 있다면 문제가 더욱 커지기 전에 싸워서라도 풀어야 한다. 잘만 싸운다면 싸움은 몇 가지 이득도 있다. 혼자 가슴에 담고 끙끙거림으로써 걸릴 수 있는 화병을 막아준다. 적어도 속은 후련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자신이 미처 몰랐던 상대방의 마음도 알 수 있다. 싸움이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볼 계기가 되기도 한다. 자신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님을 알림으로써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반면, 잘 싸우지 못하면 ‘성질 더러운 인간’으로 매도되고, 오해가 더 커질 수 있으며, 또 다른 싸움의 꼬투리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관건은 ‘안 싸우는 법’이 아니라 ‘잘 싸우는 법’을 아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할 말 다 하고 실질적인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싸움의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PART_1 싸움에 앞서 이기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4가지
1 가 지 어떠한 경우에서도 폭력은 안 된다
언어폭력이든 물리적 폭력이든 폭력을 휘두르는 순간 그 사람은 싸움에서 진 사람이 된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폭력을 문제 삼으면 법률적으로든 논리적으로든 지게 되어 있다.
2 가 지 자신이 화가 났음을 인정한다
화가 나지 않았으면 싸울 이유도 없다. 하지만 화가 나는데, 자신이 생각해도 치사할 정도로 사소한 이유면 자신이 화난 사실을 인정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라도 상대방을 욕하고 비난하기 전에 ‘나 지금 너의 이런저런 행동(말) 때문에 화가 났다(상처받았다)’며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방이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 가 지 잠깐 냉각기간을 갖는다
흥분해서 할 말, 해서는 안 되는 말 뱉어놓고 ‘아차!’ 해봤자 소용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나서 흥분했을 때 논리적인 자기주장을 하기 어렵다. 부부싸움일 경우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뱉을 수도 있고, 아이에게 화부터 낸다면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부모일 경우는 ‘버릇없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므로 싸우기 전 일단 화를 멈추어 보자. 숫자를 열까지 세는 것도 좋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부부 사이라면 ‘지금 우리 둘 다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니까 잠깐 진정하자’고 이야기를 해도 된다. 평소 화가 나면 5분이고 10분이고 냉각기간을 갖자고 합의를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가 지 눈물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면 말보다 눈물이 앞서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약한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자책을 하게 되고 더욱 당황하게 된다. 그럴 때는 떨리는 목소리로 억지로 말을 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자신의 약한 모습을 상대방이 알게 되었다고 얼굴이 붉어지고 창피해하지도 말라. 이럴 땐 눈물이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말을 하더라도 진정된 후 또박또박 말하라.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돌아서는 당신의 표정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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