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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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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10-08-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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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35세에 미국 텍사스의 큰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겐 사냥이란 특이한 취미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분은 사냥을 나갔습니다. 멀리서 노루 한 마리를 보고 정 조준을 해서 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까 노루가 아니라 사람이 총을 맞고 즉사한 상태였습니다. 목사님은 앞이 캄캄했습니다. “이제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곧 교회에 돌아와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교회와 언론이 들끓었습니다. 결국 그 목사님은 죄책감과 좌절감을 못 이겨 담임목사직을 사임했습니다. 그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 교인들 사이에 이런 얘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이제 사람 죽인 젊은 목사님을 어느 교회가 받아주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용서하지 않으면 목사님은 평생 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최고의 결정을 해야 할 기회를 만났는데, 이 기회에 목사님을 한번 용서합시다.”
교인들의 용서로 그분은 계속 그 교회에 남게 되었고, 그 뒤부터 그분 목회의 중심철학은 ‘용서’였습니다. 그분이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달라스 제일 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있었고 54권의 저서를 쓴 크리스웰((W. A. Criswell) 목사님입니다.
어느 날, 크리스웰 목사님이 집회를 끝내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던 중 한 젊은 설교자를 보고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이 젊은 설교자에게 당신의 영감을 갑절이나 부어주소서!” 그 젊은 설교자가 오늘날 기독교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새들백 교회의 담임인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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