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물지게 양쪽에 각각 항아리 하나씩을 매달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 항아리는 온전했지만,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가 있었다.
그래서 주인이 물을 받아서 집으로 오면
왼쪽 항아리에는 물이 반 정도 비어 있었다.
주인에게 너무 미안했던 금이 간 항아리는 이렇게 말했다.
“주인님, 저는 금이 간 항아리입니다.
저를 버리고 금이 안 간 좋은 항아리를 새로 사서 사용하세요.”
그러자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걸 알고 있지만, 항아리를 바꿀 마음은 전혀 없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을 …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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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강 깊은곳에
아빠 가시고기가 집을 지었어요!
강바닥의 진흙을 파내고,
물풀과 나뭇잎으로 아담하고 예쁜 집을 지었어요.
아빠가 지은 아담하고
예쁜집에서 아기 가시고기가 태어났어요
아기가 태어나자 아빠가시고기는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아빠는 아기가시고기에게 뽀뽀를 하며 말했어요
"아가야! 너를 사랑한단다"
아기 가시고기가 예쁜눈으로
아빠 가시고기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아빠! 아빠얼굴이
따가…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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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는 1942년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를 발표해 명성을 떨쳤습니다. 한때 ‘조르바형 인간’은 자유인의 표상처럼 되었습니다. 조르바에겐 가식과 우유부단이 없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현미경으로 물을 보고 벌레가 우글거린다고 갈증을 참을 거요, 아니면 현미경을 확 부수고 물을 마시겠소? 왜 손가락 하나가 없냐고요? 물레 돌리는데 자꾸 거치적거려 도끼로 잘라버렸어요.” 자유를 위해 소중한 것도 잘라버리는 인간상이 조르바형 인간상입니다.
조르바형 인간상에는 위험도…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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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알프레드 테니슨(Alfred Tennyson)이 쓴 ‘에녹 아든(Enoch Arden)’은 숭고한 사랑과 우정을 노래한 장시(長詩)입니다. 영국 해변에 애니란 한 소녀와 에녹과 필립이란 두 소년이 살았습니다. 소꿉장난에서 에녹과 필립은 사이좋게 번갈아 애니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가끔 에녹이 오래 남편 노릇을 하면 힘이 약한 필립은 울면서 에녹에게 대들었고 애니도 울었습니다. “제발 싸우지 마! 나는 둘 모두의 아내가 될 게.”
어느덧 사랑할 나이가 되자 애니는 둘 중에 외향적인 에녹을 선택해 결혼했습니다. 둘은 7년간 행…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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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사랑의 성자 성 프랜시스는 당대의 재벌 2세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공허를 느끼고 홀로 말을 타고 교외로 나갔습니다. 말을 달리던 중, 그는 온 몸이 문드러져 소름끼치게 생긴 문둥병자를 만났습니다. 신비한 감동에 이끌려 그는 말에서 내려 돈을 주고 문둥병자의 손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에 올라타 가다가 왠지 뒤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멀리서 돌아보니 거기에 문둥병자는 없었고 예수님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맹렬히 낮은 자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가 십자군 전투에서 …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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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은 러시아의 유대마을 아나태프카에 사는 유대인 테비에(Tevye) 가정을 통해 유대인의 애환을 그린 영화입니다. 5딸을 둔 테비에는 전통대로 딸의 결혼을 정해주려고 하지만 딸들은 전통을 거부합니다.
테비에는 첫째 딸이 돈 많은 정육점 주인과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딸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가난한 재봉사 모텔을 원했습니다. 아빠는 “네가 가난의 설움을 잘 모르는구나!”라고 말했지만 딸을 사랑했기에 결혼을 허락합니다. 사랑은 전통보다 앞섰습니다. 결혼식에서 아빠는 어…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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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자!' - 그렇게 생각하라.
감정 관리는 최초의 단계에서 성패가 좌우된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아야 한다.
2.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예를 들어 고객이 속을 상하게 할 때는 고객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라.
3. '웃긴다.'고 생각하라.
세상은 생각할수록 희극적 요소가 많다. 괴로울 때는 심각하게 생각할수록 고뇌의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간다. 웃긴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단순화시켜 보라
4. '좋다. 까짓 것.'이라고 생각하라.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는 '좋다. …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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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지는 사람은 지헤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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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엄마가 이제 계시지 않는다는걸 느낄때가 있다.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깨어보니 자명종만 울리고있을 때,
느지막히 집에 돌아와도 여전히 어둡기만한 거실을 바라볼 때,
방에 불을 켜두고 잠이 들어도 여전히 꺼지지않은 형광등을 보며 잠이 깰 때,
이젠 더이상 집에 오시지 않는 동네 아주머니들을 길에서 마주칠 때,
왠일인지 가실 때 즈음이 되어서야 그렇게 찾으시던 번데기 장수를 마주칠 때,
가신지 벌써 2년이 되어도 문득문득 엄마가 그리워지게하는 그런 순간들을 본다.
나는 몸살에 걸렸다.
집에 들어와 고개만 꾸벅거리고…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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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1 22:21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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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결혼 한 지 우리 둘이 만 9 년이 되는 특별하지 않은 해입니다.^_^
솔직히... 결혼 전에는~
결혼을 하면 널린 길이 꽃길이요~ 아껴 쓰다보면 불어가는 것이 통장이어서 어디다 그 통장들을 숨길까 생각했습니다.ㅡㅡ::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기가 차는 기우였습니다.^^::
그렇게 상상을 하던 저... 어떨 때는 문 잠그는 것도 잊습니다.ㅡㅡ::
언제나 아끼고 ($1이라도), 언제나 다시 생각하고 (무언가 사려고 할 때마다), 언제나 다시보고 (쓰레기통 주변에 버려진 물건을 위하여),
그렇게 살고 …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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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랜드마 모제스는 시골 생활과 풍경을 즐겨 그렸던 화가였다. 그녀의 이름 앞에 ‘그랜드마(할머니)’라는 말이 붙은 것은 그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일흔일곱을 넘어서부터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열두 살 때 부모의 농장을 떠나 스물 여덟에 농부인 토머스와 결혼할 때까지 남의 집 가정부로 일했다. 결혼한 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농사일을 하면서 평생 10남매를 길러 낸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그리고 1927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막내아들의 도움을 받아 10년 가까이 혼자 농사일을 하기도 했다.…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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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 골프 선수인 리 트레비노는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골프장의 잡역부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골프 선수가 되었다. 그가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미국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5위로 우승을 차지했을 때 사람들은 쟁쟁한 선수들을 재치고 예상 밖의 성적을 거둔 이 젊은이에게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그는 세계 최초로 미국 오픈, 영국 오픈, 캐나다 오픈 등 3개 대회의 우승을 휩쓰는 등 많은 골프 선수권 대회를 연달아 석권했다.
어느 날 리는 토크쇼에 출연했는데 사회자가 물었다.
“당신은 누가 봐도 훌륭한 골프 선수…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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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5월 영국, 6여 년의 오랜 시간 끝에 소중한 약속이 이루어졌다.
영국인 리처드 모리는 13년 전, 히말라야 부근을 둘러보기 위해 네팔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악천후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등반 도중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그때 한 네팔 경찰관에게 구출되어 리처드는 경찰관 집에서 몸을 추스르며 생명을 구했다.
리처드는 경찰관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거액의 돈을 건넸다. 하지만 모든 것을 신의 뜻이라는 믿음을 가진 네팔인 경찰관은 돈을 거절했다. 어떻게든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리처드가 사정하자 경찰관은 자신…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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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5년 전 추운 겨울 어느 날, 15년 동안 익명으로 기부활동을 하면서 총 6억 달러(한화 약 5천억 원)를 기부해온 재산가가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해 얼굴을 드려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찰스 피니. 피니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뉴욕에 있는 코넬 대학을 다닐 시절에는 군복무를 전제로 정부에서 학자금을 받아 수업을 들었고 틈틈이 샌드위치 장사를 해서 궁핍한 생계를 유지했다.
피니에게 장미빛 인생이 펼쳐진 것은 군을 제대한 70년대 초, 대학친구들과 공항면세점 체인을 설…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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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식미지 알제리에서 태어난 프란츠 파농은 알제리 독립운동을 이끌고,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흑인의 인권을 드높인 인물이다.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뛰어난 지도자이자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의사로 평생을 소박하게 살다간 그에게 많은 사람들은 존경을 보내고 있다.
그가 큰 인물로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어머니의 영향이 가장 컸다. 세관원인 아버지 덕분에 식민지 국민답지 않게 가난을 몰랐던 프란츠, 그런 그와 그의 남매들에게 프란츠의 어머니는 언제나 가족들의 유대와 공동체 생활을 강조했다.
프란츠가 일곱 살쯤 되던 해 7월 어느 날…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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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록 그룹 ‘데프 레파드’의 드러머 릭 앨런. 그는 열다섯 살인 1978년부터 당시 무명밴드였던 데프 레파드에서 드럼을 쳤다. 79년부터 세 장의 음반을 연속 히트시면서 80년대를 이끌어갈 실력 있는 그룹으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84년 12월 릭 앨런이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팔을 잃는다는 것은 드러머에게 생명을 빼앗아 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비극적인 사고 이후 데프 레파드는 무려 4년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동안 팬들과 매스컴 사이에서는 그룹의 해체되었다거나 드러머가 교체될 것…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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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미움을 받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을 통일한 인물이자 뛰어나 군사 전략가로 존경을 받고 있다. 오다 노부나가 부하로 후에 그를 이어 일본 최고의 지도자가 된 도요토미, 가난한 하급무사 출신이었던 그는 오다 노부나가의 신임을 얻기 전에는 별 볼일 없는 하인에 불과했다.
도요토미가 스물한 살 때 그는 당시 스물네 살이던 오다 노부나가의 신발 당번을 맡았다. 혈기왕성한 오다는 한밤중에도 갑작스레 뛰쳐나가는 일이 많았고 그런 오다의 뒤를 쫓으며 일일이 신발을 닦고 챙기는 것은 결코…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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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말로 유명한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 그는 평생 자신이 좋아하는 철학을 연구하며 소박하게 살아온 인물이다.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교수직을 건의했을 때도 그는 집필 중인 저서《윤리학》을 완성하게 위해 단호히 거절할 정도로 학문 자체를 즐겼다.
평생 렌즈를 갈아 사람들에게 판 수입으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며 공부에만 몰두하던 그에게 어느 날 프랑스의 왕 루이14세가 보낸 신하가 찾아왔다.
태양왕으로 일컬어지는 루이14세는 당시, 절대주의 시대를 맞아…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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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난 절대 부르지 않을 거야.” 그녀가 아주 어릴 때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는 자꾸 재혼한 남편을 ‘테드 아저씨’라고 부르게 했다. 하지만 그녀는 양아버지를 다정하게 ‘테드 아저씨’라고 부를 수가 없었다.
양아버지는 쾌활한 성격에 사람들에게 인기도 좋았지만 그녀는 양아버지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헤어진 것 같아 양아버지가 밉기만 했다. 그렇게 그녀가 그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양아버지는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어느 날 양아버지는 그녀가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것을 보고 그녀가 무대에서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작성자princeton
작성일 10-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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