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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함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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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858회 작성일 10-08-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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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에 '배가 부른 뒤에 음식을 생각하면 맛을 구별할 수 없고, 색을 행한 뒤에 음사를 생각하면 남녀의 관념조차 없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아무리 배가 고프던 사람도 음식을 먹고 나면 배고플 때의 괴로움을 잊어 버리고 아무리 미인이 있다 해도 성욕을 충족시키고 나면 좀 전의 여자에 대한 절실함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사람의 간사한 일면을 묘사하고 있다. 정열적으로 목적을 추구하던 사람이 정상에 서고 나면 허탈감에 아무런 의욕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항상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금 부족한 듯 할 때가 가장 만족스러운 때임을 알라는 것이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중용, 모든 일을 적당히 해야 훗날에 후회가 없으며 행동이 바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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